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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치과의사 2명 ‘금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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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치과의사 2명 ‘금배지’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04.14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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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9명 중 2명 당선…보건의료인 10명 국회 입성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전현희 당선자와 신동근 당선자.

20대 총선 출마한 치과의사 9명 중 2명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지난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에 따르면, 치과의사 출신 후보자 가운데 더민주당 전현희 후보와 더민주당 신동근 후보자가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을에 도전한 더민주 전현희(서울치대 출신) 후보는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를 눌렀다. 전 의원은 치과의사 겸 변호사로 18대 국회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인천서구을에 도전한 더민주당 신동근(서울치대 출신) 후보는 새누리당 황우여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그러나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낸 김춘진 의원은 전북 김제부안에서 국민의당 김종회 후보에 2324표 차로 아쉽게 패해 4선에 실패했다.

강원 동해·삼척에 출마한 더민주당 박응천 후보는 3위(18.1%), 안산 상록구을에 출마한 국민의당 김영환 후보는 2위(33.5%), 전남 여수시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신정일 후보는 4위(4,8%), 충남 천안시을에 출마한 정의당 박성필 후보는 4위(3.5%), 충북 청주시흥덕구에 출마한 정수창 후보는 3위(11.3%)로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또한 비례대표로 출마한 새누리당 김본수 후보는 비례번호 20번을 받아 국회 입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새누리당의 예상 밖 참패로 비례대표 수가 17명으로 정해져 출마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20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된 치과의사는 9명(비례대표 포함) 중 2명으로 확정됐다.

한편 의사출신 후보 13명 중 당선자는 새누리당 신상진, 박인숙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 등 총 3명이었으며, 약사는 4명, 간호사는 1명이 당선돼 보건의료인 10명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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