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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인 원장의 투명교정 레시피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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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인 원장의 투명교정 레시피 ③
  • 차현인 원장
  • 승인 2016.04.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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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력 공식 응용 (I) Stress = F / A (A값이 작을 때)

 

투명교정이 상상한 대로 치아를 이동시키는 것이라고 해서 기본원리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치아 이동설정(Set-up) 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점은 이동 거리(D : distance) 즉, 이동량이다.

이동량이 과하면 장치 장착 시 장착 적합성(Fitness)이 떨어질 뿐 아니라 과도한 힘(F)이 발생해 응력(Stress)이 지나치게 커지게 돼, 장치의 영구 변형(Permanent Deformation)이 쉽게 발생해 교정 에너지가 초기에 고갈돼 버린다. 그렇다고 이동량을 너무 작게 하면 교정 속도가 느려져 곤란하다.

특히 이동을 위해 셋업하는 치아 또는 치열과 치조골에 고정돼 소극적 고정원(Defensive Anchorage) 역할을 하는 치아 또는 치열 사이에 응력 발생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단면적(A : area)이 작은 접촉점에서 응력이 폭발적으로 커지는 것이다(Stress = F / A ).

이를 방지하면서도 원하는 치아 또는 치열의 이동을 적절히 얻는 방법은 고정원 치아와의 경계로부터 멀어질수록 이동량이 커지는 셋업을 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인접 치아끼리는 셋업량이 조금씩 차이가 나게 돼 그 사이사이에 응력은 작게 발생하게 된다.
 

그림을 보면, 견치(#33, #43)의 원심에서는 이동량을 최소로 시작해서 측절치, 중절치로 갈수록 이동량을 점차 크게 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듯 투명교정의 응력 공식을 충실히 따른 셋업은 후방견인(Retraction)량이 충분히 부여됨에도 불구하고, 장착 적합성이 매우 좋아서 이동 목표를 최대한 달성할 수 있으리라 예측된다.

 

투명교정 아카데미 집중 코스┃문의: chahi530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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