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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김건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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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김건일 회장
  • 박미리기자
  • 승인 2016.04.07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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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장애인이 혜택 누릴 수 있도록”

“진료 받는 장애인들의 구강 상태를 보면 처음 방문 했을 당시보다 구강 상태가 정말 좋아졌습니다. 그들에게 늘 언제나 더 해주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올해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의 수상단체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의 김건일 회장이 수상소감을 대신해 그동안 연 800여 명의 중증장애인을 진료해오며 느낀 보람을 이 같이 전했다.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는 지난달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사회에서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의 수상자로 결정된 바 있다.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는 장애인들의 구강건강과 구강질환 예방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구강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인천광역시 치과의사회 회관 내에 장애인 진료소를 개설해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김 회장은 “봉사단을 운영하면서 주말 개인시간을 쪼개며 봉사에 나서주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는 보통 마음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봉사에 참여해주는 회원들에게 정말 대단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 “아직은 자발적 봉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 함께 봉사하고 싶은 치과위생사들의 지원을 절실히 바란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가천대학교 길병원 장애인진료광역센터와 협력해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장애인 진료소 봉사뿐만 아니라 미얀마 진료 등 해외봉사, 지역 내 복지시설 순회 진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리기자
박미리기자 mir@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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