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지난달 25일 ‘제19기 정기주주총회’를 서울 가산동 본사에서 개최했다.

20여 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주총은 최규옥 회장이 의장으로서 회의를 진행, 영업, 감사, 재무제표, 외부감사인 선임 등의 보고와 주주승인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주주총회에서 최규옥 사장은 회장으로 승격됐다.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 2830억 원을 달성하고, 해외 월간 계약 2천만 불 돌파 및 5천만 불 수출탑 수상 등 오스템이 국내와 세계시장에서도 지속 성장해 당당한 글로벌 기업이 됐다”며 “BA, SOI 등 임플란트 분야의 신제품 출시와 지난해 유니트체어 ‘K3’ 2500대 판매 및 영상장비 출시 계획 등 회사 성장을 위한 기반이 튼실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임플란트, 유니트체어, 영상진단장비, 치과 재료 등의 분야에 R&D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Digital Dentistry’ 시대에 맞춰 CT, Standard X-ray, CAD/CAM 시스템 등의 연구개발과 기반기술인 IT분야를 강화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직원의 교육 및 역량 강화, 선진화된 업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오스템의 지난해 매출액은 2830억 원으로 2014년 대비 18.6% 성장했다. 올해 경영목표는 글로벌 매출 3300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