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USA: 유에스 뉴스 & 월드 리포트(U.S.News & World Report)는 최근 미국 내 최고 직업에 대한 연례목록을 발표했다.
상위 100대 직업군에서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직들은 최고의 직업군 위치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한 치과의사가 올해는 교정치과의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의료 전문 직업은 다른 전문직에 비해 높은 급여, 낮은 실업률과 일과 삶의 균형이 좀 더 낫다는 이유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
유에스 뉴스 & 월드 리포트는 매년 노동 통계국(BLS, Bureau of Labor Statistics)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12개 산업에서 100개 이상의 직업에 대한 순위와 정보를 발표하고 있다.
BLS에 따르면, 치과 의료는 2014년 8200개의 일자리에서 2024년에는 9700개의 일자리로, 1500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타 직업군 평균보다 높은 18%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LS는 치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인구 통계학적 변화와 고령화, 미용 치과 서비스의 인기 상승, 건강 보험의 확대접근등으로 인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치과에서는 일상 진료를 위해 더 많은 치과 위생사 및 치과 어시스턴트를 고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치과 및 방사선 촬영과 같은 새로운 기술로 치과의료 전문가들이 진료영역을 더욱 확대해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
보건의료관리 직업들은 유에스 뉴스 & 월드 리포트가 꼽은 2016년 최고의 연봉 직업으로도 뽑혔다. 평균 연봉 $24만 6320의 마취과는 1위를 차지했으며, 외과 의사와 구강악안면 외과의사가 그 뒤를 이었다. 교정치과의사 역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직업군에 랭크됐다. 동 리스트에 따르면, 미국 내 가장 급여가 높은 순위 5위로 $18만 7199의 평균 연봉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