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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서봉직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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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서봉직 신임회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03.24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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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자발적 참여위한 소통의 ‘다리’가 될 것”

“학회 집행부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제도를 개선하며, 정보를 제공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회원이 학술대회와 여러 가지 논의 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지난 19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서봉직(전북대치전원 구강내과)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서봉직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의 최선봉에 선 수장으로서 학회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서 신임회장은 “학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조직이든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조직은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소리를 경청하고 회원들과 소통을 위한 다리를 놓는 게 집행부의 역할이며, 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 신임회장은 임기 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일에 학회 본연의 일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을 꼽았다.

그는 “기본적으로 학회 본연의 일인 학술활동을 충실하게 수행할 계획”이라며 “현재 학술활동 결과를 정리하고 각계에 배출한 회원 인재들을 네트워킹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회원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결국은 우리 학문이 개원가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회 발전을 위해 조직개편에 대한 필요성도 이야기했다.

그는 “이사회 협의를 통과해야 할 문제지만 개원의를 중심으로 한 협의회와 학교 교수들을 중심으로 한 교수협의회를 꾸려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을 구축하는 바람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전 세대와 신진 세대가 학회활동을 통해 좀 더 활동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조직적인 요체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지속해서 상호 교환할 수 있고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 신임회장은 신임 집행부와 논의 후 치과계 현안에 대한 특별위원회도 조성할 계획이다.

그는 “세밀한 것은 신임 집행부와 상의를 해서 제시하겠지만 지금 스플린트와 관련해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데 이런 급박한 현안에 대비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서 의견을 교환하고 정리한 내용이 문제가 생겼을 때 대응할 수 있는 기본 매뉴얼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신임회장은 “학회장으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향후 2년간이 상당히 중요하고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가 잘해낸다면 유의미한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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