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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 … 풍성한 학술향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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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 … 풍성한 학술향연 ‘눈길’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03.10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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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과임플란트 역사 관통한 강연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 이하 이식학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국내 임플란트 발전과정에서 지켜온 치료의 대원칙을 짚어보고, 발전 전망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학술행사를 가졌다.

이식학회는 지난 5~6일 고려대학교 신의학관 유광사홀에서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40년- 한국치과임플란트의 역사;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창립 40주년 기념 2016 춘계학술대회(대회장 김형준)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 임플란트 임상을 선도해 온 이들로 평가받는 교수와 개원의 등 내로라하는 연자들이 대거 나서 임플란트의 치료원칙을 환기하고, 최신지견을 제시하는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홍기 박사는 지난 50여 년간 쌓아온 임상 데이터에 기반해 임플란트의 과거부터 미래의 전망을 논하는 강연을 펼쳐 한국 임플란트 발전을 이끌어온 대선배다운 학식과 내공을 보여줬다.
김형준 학술대회장은 “4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유구한 역사와 함께 달려온 학회의 과거를 돌아보고, 국내외 저명 연자들의 최신지견을 망라하는 특별한 계기로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자가치아이식부터 MRONJ, 임플란트 주위염과 같은 합병증을 비롯해 통증 조절, 골이식술 및 임플란트 보철의 장기예후 등 임플란트 관련 다양한 주제의 강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핫이슈인 디지털 임플란트와 관련한 강의 및 핸즈온 코스를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김현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임플란트와 연관된 다양한 학문의 연구성과를 현재 발전상과 연계해 유기적으로 융합해 생각해보는 자리로 뜻깊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식학회는 학술대회 첫 날 ‘창립 40주년 기념 학회장 초청 만찬’을 열고, 40년 역사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만찬에는 유양석 초대회장을 비롯해 역대 회장단이 전부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로 장식했다. 


<인터뷰>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김현철 회장 외


“40년 지켜온 대원칙 재확인”


“선학들이 발굴해오고, 또 소중히 지켜낸 임플란트 대원칙을 되짚어본 시간이 됐습니다”

지난 40년간 한국의 임플란트 학문의 발전을 연구해 온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가 임플란트 시술의 기본원칙을 재확인하고, 이에 기반한 발전 흐름을 전망해보는 학술의 장을 마무리했다.

김현철 회장은 “임플란트가 하나의 치료방법으로 확립되기까지 선배들의 숱한 노력과 희생이 따랐다”면서 “현재도 선배들이 이뤄온 역사를 정확히 파악하고, 존중하는 것에 임플란트의 새로운 발전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1975년 창립 당시 발기문에 임플란트 특수의치의 연구와 임상진료면도 장차 치과의학 자체를 개혁할 것’이라고 천명한 것이 현재에 구현되고 있다”면서 “지금의 이식학회 역시 앞으로의 40년에 부끄럽지 않은 역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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