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2·3·5·6학년 5050원 확정 … 860원 인상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는 초등학교 2, 3, 5, 6학년의 검진 수가는 505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1, 4학년의 구강검진수가는 6650원이다.
경기지부는 매년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지난 수년간 초 2·3·5·6학년의 구강검진비가 1·4학년 검진비에 한참 못 미친다고 항의하고, 검진수가 정상화를 촉구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기지부 치무위원회를 주축으로 학생 구강보건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해 교육청 관계자들을 끊임없이 설득해 왔으며, 결정적으로 정진 회장이 직접 이재정 교육감을 만나 검진비 인상을 확정지었다.
이번 구강검진수가 인상은 지난해 4,190원보다 860원 인상된 수준이지만 현 교육감 임기 내 단계적 인상이라는 합의가 지켜지고 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에 정진 회장은 “지난해 11월 교육청을 방문 이후 교육청에서도 약속을 이행해 가고 있는 만큼 각 의료기관에서도 친절하고 성실한 검진으로 힘을 보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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