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 4월 10일 학술강연회
상태바
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 4월 10일 학술강연회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02.25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Ⅱ급 부정교합치료 고찰

 


성장기 아동의 Ⅱ급 부정교합 치료의 접근법을 깊이 있게 나누는 장이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회장 차봉근, 이하 연구회)가 오는 4월 10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Treating immediately or Waiting: Dilemma in ClassⅡ Malocclusion’을 주제로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

차봉근 회장은 지난 19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Ⅱ급 부정교합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당초 동양인에게 흔히 발생하지 않아 기초역학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단순히 하악골, 상악골의 양적 성장차이 또는 조기치료, 만기치료의 이분법적 분류로는 해석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기여요소들이 혼재된 Ⅱ급 부정교합 환자에 대해 한 가지씩 짚어가는 이정표를 만들고자 한다”며 강연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 같은 취지에 따라 이번 학술강연회에서는 Ⅱ급 부정교합의 효율적인 치료법뿐만 아니라 진단과 장치 활용, 근기능요법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먼저 해외초청연자 Dr. Miho Imamura는 ‘Clinical Myofunctional Approach for the better profile with MFT in Japan: ClassⅡ cases’를 주제로 비정상적인 근육활동을 차단해 양호한 골격 변화를 유도하는 근기능요법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주상환(예이랑치과) 원장은 ‘액티베이터를 이용한 Ⅱ급 부정교합의 치료’를 주제로 액티베이터의 다양한 변용가능성을 임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차봉근 회장은 ‘Cutting Edge of Diagnosis and Treatment in ClassⅡ Deep Structure’를 주제로 Ⅱ급 부정교합을 조기에 발견해 기능적 이상 특히 비대칭적으로 악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는 다양한 증례를 살펴본다. 또한 CBCT와 Kinesiography 등에 의한 진단과 결과 예측을 시도한다.

아울러 이번 학술강연회에서는 신진연구자 발굴을 위한 ‘Research Topic’ 세션이 마련돼 4명의 신진연구자가 그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차 회장은 “이번 학술강연회에서 발표된 내용은 빠른 시일 내에 서적 형식으로 출판해 Continuing Education의 역할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연구회는 학술강연회 전날인 9일 Precongress Hands-on Course를 마련해 악궁확장 등 성장기아동 치료의 실제 임상적용을 돕는다.

차 회장은 “임상현장과 학술강의의 중간 가교역할을 위해 Precongress Course를 마련했다”면서 “이론과 임상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