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환 회장, 창립 20주년 운영 로드맵 발표
이진환 회장은 지난 22일 일산의 한식당에서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년이 된 모아치과의 비전과 운영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 회장 체제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 모아치과는 회원들의 원활한 소통을 보장하고,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운영방안과 다양한 사업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운영위원회 확대, 개편은 물론 경영콘서트와 경영 및 상담 리더십 코스, 창립 20주년 기념 골든옥토버, 송년회 및 신년회 등이 모아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먼저 이 회장은 △협력강화분과 △비전전략분과 △교육개발분과 △신규청년분과 △법제행정분과 △브랜드전략분과 △대외협력 분과 등 7개 분과를 구성하며 운영위원회를 확대, 개편했다.
그는 “모아치과 내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직접 활동을 기안하고, 집행하면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분과를 신설했다”면서 “지난달 16일 초도회의를 열어 모아치과의 여러 현안을 공유하고, 변화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모아치과는 창립 20주년인 올해 골든옥토버 행사를 특별히 제주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직원들이 색다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오는 4월 2~3일에는 부산에서 회원치과 대표 및 원장, 관리자급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콘서트를 열고 예방 및 환자 관리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4월 9~10일에는 서울권에서 리더십 및 치과경영 총론, 상담기술, 치과인력관리 등을 다룬 ‘경영&상담 리더십 코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네트워크의 외형을 확장하는 것보다 회원치과의 니즈에 부합하고, 실제 가려운 곳을 채울 수 있는 구체적인 부분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직원 육성에 관한 남다른 철학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직원들이 ‘치과계’에 오래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면서 “직원이 자기영역을 확장하고, 실력을 쌓으면서 치과계에 장기근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네트워크의 사명으로 삼고, 이 같은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수많은 네트워크가 생기고 없어지기를 반복하는 동안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면서 “성년을 맞이한 만큼 조직을 안정화하고, 회원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네트워크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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