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치과기공사 위해 노력”
김은진 학생은 “3학년 2학기 때부터 과목별로 계획을 잡고 준비한 점이 가장 크게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학교 차원의 도움도 컸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가고시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그녀는 “국시 몇 달 전부터 외부 강사님이나 학교 교수님들로 이뤄진 과목별 국시 대비 특강을 통해 더 자세히 공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강뿐만 아니라 대구보건대 치기공과에서는 하위권 학생들의 공부를 돕는 스터디 튜터 봉사활동이 있다.
김은진 학생은 “친구들을 가르쳐주려면 내가 더 정확히 알아야 하니까 오히려 친구들을 가르쳐주면서 내가 더 배우게 된 것 같다”며 “함께 공부한 친구들 모두 국시에 합격해서 더 보람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그녀는 “먼저 한국에서 2~3년 동안 경력을 쌓으며 현장에서 배우고 난 후 해외에 취업할 계획”이라며 “일하는 틈틈이 영어공부도 하면서 글로벌 치과기공사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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