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17:37 (금)
[남산에서] 윤리교육, 아무리 해도 넘치지 않는다
상태바
[남산에서] 윤리교육, 아무리 해도 넘치지 않는다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01.21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얼마 전 의사와 경찰이 포함된 성매매 명단 파일이 공개돼 사회적으로 큰 파문이 일었다. 경찰이 파일을 입수, 분석에 들어가 사실 확인이 정확히 되지 않았지만 여론은 쉬이 잠잠해지지 않고 있다. 그것은 사회적으로 선망받고 존경받아야 할 직업인 ‘의사’와 ‘경찰’이 거론됐기 때문이다.

의사라는 카테고리 안에 치과의사가 몇 명이나 포함됐는지 아직 발표된 바 없지만, 이 시점에서 떠오르는 윤리의식 문제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최근 윤리의식 부재에서 나오는 의료인 관련 사건들로 인해 개원가에서는 윤리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소수의 잘못된 도덕관을 가진 일부 의사들 때문에 전체 의료인의 이미지에 성매매라는 부적절한 단어와 함께 연결되는 큰 생채기를 낸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

치과계에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긍정적인 활동들 보다 몇몇 사건, 사고들이 주목받아 치과계가 부정적인 이미지로 얼룩져버리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불미스러운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보수교육뿐만 아니라 의료인으로서의 윤리에 대한 교육이 교육현장을 벗어난 후에도 지속해서 병행돼야 할 것이다.
윤리교육, 아무리 해도 넘치지 않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