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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치과연구회, 학술집담회 통해 임상증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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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치과연구회, 학술집담회 통해 임상증례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01.21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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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진동장치와 투명교정 복합치료 검증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김경대)는 지난 17일 ‘교정진동장치+투명교정장치, 복합치료의 혁신’을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교정진동장치 ‘Acceledent’와 투명교정장치 ‘Invisalign’을 결합한 복합치료의 과학적 근거와 증례 등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팁을 제시하는 자리로 꾸며져 평소 교정치료기간 단축과 효과에 대해 고민하던 임상가들에게 유익한 자리가 됐다는 평가.

특히 미국, 이탈리아, 독일, 일본 등에서 강연을 펼치며 복합치료에 관한 새로운 열풍을 이끌고 있는 켄지 오지마 원장은 교정진동장치 ‘AcceleDent Aura’와 투명교정장치 복합치료 효과에 대해 비발치와 발치 등 600 증례 이상의 임상케이스를 통해 제시하고, 환자 매니지먼트 전략 등을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아울러 안효원(경희대치전원 교정학교실) 교수는 ‘기계적 진동장치의 최신지견 및 임상응용’을 주제로 진동장치의 기초적인 연구에 근거한 임상자료를 제시했다.

안 교수는 기존 이뤄진 임상 연구 리뷰를 통해 실험 설계 및 미세 진동의 치료 효과에 대한 최신 지견을 살펴보고, 상악 전치부에 경도의 총생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비발치 치료에 기계적 진동장치를 적용해 레벨링 기간 동안 치아이동 속도와 싸이토카인 농도 변화를 공개했다.

백운봉 상임위원장은 “이제 단순히 장치 하나만 가지고 치료를 하는 것보다 복합적으로 치료하는 시대가 왔다.
 
다만 이런 장비나 제품들이 사라질 것인지, 계속 이어질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계속 발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이번 기회에 임상효과를 검증해보고자 세미나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포괄치과연구회는 앞으로도 고도의 포괄적 협진치료를 추구하는 다양한 세미나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대 회장은 “최근 들어 치과계 학문을 연구하는 모임들이 개별화되거나 집단 이기주의에 빠져있는 경향이 있어 자신이 얻게 된 정보나 경험 등을 남에게 알려주는 것을 꺼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며 “그러나 개방적인 자세로 각자 정보를 공유하고 논해야 치과 학문들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다”고 철학을 밝혔다. 

맨 좌측 김경대 회장이 포괄치과연구회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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