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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간 생성 호르몬, 설탕 식욕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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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간 생성 호르몬, 설탕 식욕 억제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6.01.21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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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당뇨병 약물치료 가능성 높여

 

COPENHAGEN, Denmark: 설탕에 대한 선호는 강한 의지 외에 다른 요인이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진은 개인별 음식 선호도에 영향을 끼치는 유전적인 영향을 조사한 결과, 간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이 식욕과 설탕섭취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발견했다.

기본 대사 연구를 위한 대학의 노보 노 디스크 재단 센터에 의해 실시 된 이번 연구는 이러한 지방,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 영양소의 섭취에 대해 부분적으로 연관이 있는 유전자 변종을 발견, 이들에 대한 과거 연구를 따랐다.

감미료의 선호도도 실제로 유전자 변화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과학자들은 여러 마우스 모델에서 간 호르몬 섬유 아세포 성장 인자 21(FGF21) 의 기전을 조사했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스테파니 폰 홀스타인 Rathlou는 “이러한 연구 등을 바탕으로, 우리가 FGF21 설탕의 식욕과 섭취량 감소 결론을 내릴 수있다”고 밝혔다.

FGF21는 식욕을 제어하는 것으로 처음 밝혀진 간에서 파생되는 호르몬이다.
조교수 마태 복음 Gillum은 “우리는 끊임없이 순환하는 간의 파생요인들이 그토록 달콤한 식욕을 제어하는 존재라는 것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호르몬 경로 조사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론은 아직 이론적인 과학의 수준이지만, 연구자들은 그들의 발견이 잠재적으로 비만과 당뇨병의 약물 치료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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