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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전문의제 실현 위한 공대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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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전문의제 실현 위한 공대위 출범
  • 정동훈기자
  • 승인 2016.01.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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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전문의 취지 살리자”

올바른 치과전문의제 실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지난 11일 출범했다.

공대위는 강남역 토즈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출범 선언문을 낭독하고 공대위 향후 활동 방향 및 전속지도전문의와 해외수련자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공대위는 출범선언문에서 소수전문의제의 효율성을 제시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에 전문가단체로서의 역할을 주문했다.

김용진 공동대표는 “치과의료전달체계를 위해 선배들이 기득권을 버리고 소수전문의제를 채택했으나 현재 정부와 치협 일부세력이 헌재 판결을 빌미로 다수개방안을 밀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기수련자 경과규정의 문제점에 대해 △일시에 전문의 배출로 의료전달체계의 극심한 혼란 야기 △기수련자의 경우 ‘전문의시험 응시자격’에 관한한 애초부터 침해받을 권리도 존재하지 않았었는데도 과도한 특혜를 줘 미수련자 역차별 △전문의제 시행이전의 수련기관에게 전문의제 시행이후의 수련자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인정해주는 과도한 특혜로 전문의제 시행이후의 수련자를 역차별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대위는 소수전문의제를 통해 의료전달체계를 효율적으로 잘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훈 집행위원장은 “77조 3항의 위헌판결에도 불구하고 전문과목을 표방하는 전문의가 극히 일부과목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수련의 숫자를 조절하는 등의 여러 노력을 해나간다면 지금 현행 전문의제도를 유지하더라도 소수전문의제의 취지를 충분히 살려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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