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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30일 감정노동 상처 치유 시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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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30일 감정노동 상처 치유 시간 마련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01.14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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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필 교수 힐링 세미나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 이하 서울지부)가 진료와 의료분쟁으로 지친 치과종사자들이 정신적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울지부는 오는 30일 NLP(Neuro Linguistic Programming) 심리상담 전문가이자 한국서비스문화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손정필(평택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치과종사자의 진료와 의료분쟁으로 인한 정신적 상처의 치유와 회복- Healing & Meaning)’을 주제로 힐링 세미나 및 보수교육을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치과에서의 블랙컨슈머 대처와 법적분쟁을 줄이는 노하우’를 주제로 보수교육을 실시한 바 있는 서울지부는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힐링세미나를 마련, 블랙컨슈머로부터 받는 진료 일상의 스트레스는 물론 의료분쟁으로 겪을 수 있는 의료인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고, 회복방법을 공유한다.

손정필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현재 자신에 대해 이해하기(Self-Understanding) △현재의 자신과 라포를 형성하기(Self-Accepting) △현재의 자신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조화롭게 만들기(Self-Disclosing) 등을 다룬다.

손 교수는 “강의 중심이 아닌 집단상담의 형태와 경험을 통해 깊고 따스한 경험을 하게 된다”면서 “자신의 주관적인 경험들을 객관적으로 반추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현재의 상황들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함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부 조영탁 법제이사는 “ 환자들의 언어폭력, 소란, 난동 등에 대해서는 매뉴얼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치과종사자의 감정노동으로 인한 상처의 치유와 회복 또한 적극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세미나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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