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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 한국판] 루페와 헤드램프가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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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 한국판] 루페와 헤드램프가 변하고 있다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5.12.31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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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pes and Headlamps Have Changed: Have You?

Gordon's Clinical Bottom Line : 확대용 루페와 헤드램프는 고배율로 점점 더 가볍고 사용이 간편해지고 있으며, 선명도와 밝기 등이 개선되는 등 수년간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다. 이들 장비를 좀 더 효과적이고 즐겁게 활용할 수 있을까? 이번 호에서는 인기있는 브랜드를 통해 그 변화를 살펴보고 비교해본다.


확대경은 미세한 부위까지도 시야를 확보해 더 나은 치료를 할 수 있게 해주며,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임상가들은 2.5 루페로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시야가 넓고 깊어 눈의 피로가 줄고, 적절한 자세를 배우는 동안에 불안을 줄여준다.

일단 루페에 적응하면, 많은 임상가들은 높은 배율과 헤드램프의 동축 조명도 추가하게 된다. 지속적인 개선으로 인해 루페와 헤드램프는 더욱 사용하기 쉽고 착용도 편리해지고 있다.

본 보고서는 이들 루페와 헤드램프의 디자인 특성의 개선, 설문조사 결과, 해당 예시 브랜드들, 임상 팁 및 CR 결론을 포함하고 있다.

 

가장 최신 제품인 XV1 L oupes(Orascoptic)는 루페와 헤드램프, 그리고 전원케이블이나 별도 배터리 팩이 없는 전원공급으로 구성돼 있다.


개선된 디자인 특징들
수년간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크게 개선돼 왔다.
현재 사용 중인 루페가 이들 사항에서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새로운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고려해보라.

 

● 특히 고배율로 시야가 더 넓고 깊어졌다.
● TTL (Through-The-Lens) 장착으로 시야 폭이 넓어졌다. 텔레스코프 주위로 시야도 개선됐고, 무게도 가벼워졌으며, 안면부 균형감이 개선됐다.
또한 전구로 인한 정렬 불량문제도 없어졌다.
● 좋은 시야 선명도와 해상도로 더 짧고 가벼운 텔레스코프용 렌즈 디자인으로 개선됐다.
● 스크래치 방지 렌즈 코팅과 소재로 돼 있다.
● 더 작고 가벼워진 LED 헤드램프는 동축 조명을 제공한다.
● 루페를 얼굴에 고정시켜주는 안경다리 조절이 가능해 별도의 넓은 스트랩이 필요하지 않다.
● 감싸주는 형태의 가벼운 플라스틱 렌즈로 클립식 측면 보호대 없이도 측면 보호제공.
● 부드럽고 조절가능한 코 패드가 장착돼 있다.


최신 디자인 특징을 반영한 루페제품들의 예
다음 차트는 최신 디자인 특징을 반영한 네 가지 루페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 외에도 시중에는 다양한 브랜드, 모델, 루페디자인, 옵션 등이 가능하다.

 


한눈에 보기: 코드없는 헤드램프와 루페
XV1 “eXtraordinary Vision”은 Orascoptic사의 루페와 헤드램프가 결합된 최신모델로 코드나 별도 배터리 팩이 필요없다. 현재까지 평가된 바로는 초기 수용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확대율도 2.5X and 3.3X Galilean optics; 3.3X, 3.8X, 4.3X, 4.8X prismatic optics 등이다.

 

 

장점
사용이나 취급이 쉽다: 코드나 목 스트랩이 없음.
코 패드가 넓고 편안하며 조절 가능하다.
헤드램프는 가벼운 Endeavour model.
관자놀이 위의 켜고 끄는 것과 밝기조절 등을 글러브 낀 손등으로 작동할 수 있는 터치감지 콘트롤을 포함한 모든 전자장치들은 프레임내부에 내장돼 있다.
재충전용 배터리는 귀 뒤쪽의 안경대 끝부분에 있어 코 패드 위에 무게균형을 잡아준다. 새 배터리의 작동시간은 저 조도에서는 5.5시간, 고 조도에서는 2.8시간이다.
안경다리는 귀 뒤로 원하는 형태로 구부려 조정할 수 있어, 스트랩 없이도 머리 뒤로 감싸는 형태로 루페를 안정적으로 고정시킨다. 루페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목에 안정감있게 걸칠 수 있다.


고려할 점
비싼 가격.
기존 코드형 모델들보다 무게가 더 나감(5.6oz, 159g).
배터리는 주기적으로 분리해 재충전해야 함.


임상 팁
● 각자 개인별로 필요한 가장 편하고 가장 좋은 확대율, 프레임, 디자인, 브랜드 등을 시도해본다.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시야 폭, 초첨심도, 시야 선명도, 작업거리, 사용중 원하는 자세 등.

적정한 배율을 사용하라: 각 임상 작업별로 필요한 적정 배율을 사용한다. 루페는 시력을 약화시키지는 않으나 한 가지 배율에만 의존하게 되면 근육이 ‘약화’될 수 있다.

확대가 필요없는 경우(알지네이트 인상 등)에는 맨 눈을 사용한다.
최소 확대만 필요한 경우(실런트나 단순한 수복처치 등)에는 2.5X까지의 배율을 이용한다. 좀 더 집중이 요구되는 작업(신경치료 등)에는 3.5X이나 더 고배율을 이용한다.

제대로 조정되지 않은 루페는 눈의 피로감을 야기한다.
조정을 확인하기 위해 선택적으로 왼쪽과 오른쪽 눈으로 대상을 바라본다. 만약 두 위치 간에 차이가 극명하거나 한 쪽 눈의 포커스가 안 맞는 경우에는 텔레스코프가 정확하게 조정되지 않은 것이다.

● 시력 개선과 그림자 최소를 위해 가벼운 LED 헤드램프를 이용한다.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게 루페를 청소하라.
흐르는 물에 이물질을 제거하고 물기를 말린다. 필요 시에는 지문을 조심스럽게 닦아 제거하거나 부드러운 렌즈 전용천 등을 이용해 닦는다.


CR의 결론 : 루페는 임상치료의 퀄리티와 즐거움을 높여준다. 새로운 디자인 특징들의 다양한 모델들은 과거보다 더 편리하고 편안해졌다. LED헤드램프는 더 작아지고, XV1을 포함한 코드없는 방식, 배율이 더 개선됐다. 현재 사용 중인 루페가 불편하고 거추장스럽거나 너무 자주 조정해야하거나 스크래치가 많거나 손상된 경우에는 현재 출시된 더 가벼운 디자인 형태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고려해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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