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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2016 샤인학술대회] 동영상으로 더 생생하게 배우는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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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2016 샤인학술대회] 동영상으로 더 생생하게 배우는 임상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12.31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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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 2 레진 / 엔도 / 치주 / 방사선

 

제10회 2016 샤인학술대회가 다음달 14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Practical Dentistry 2016’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샤인학술대회에서는 개원가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강연들이 대거 마련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세션2에서는 레진과 엔도, 치주, 방사선 분야를 다뤄 개원의들이 진료실에서 일상적으로 맞닥뜨리는 고민들을 명쾌하게 해결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션2는 동영상이 포함된 구성으로, 연자들의 강연을 더욱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첫 순서는 김선영(경희대치전원 보존학교실) 교수가 ‘보고 듣고 따라하는 전치부 레진’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동안 레진을 사용하면서 궁금한 점이 많았지만 누구에게도 묻지 못한 질문이 있다면 이번이 좋은 기회.
김 교수는 △증례에 따른 본딩의 선택과 술식 △동영상으로 보는 전치부 큰 결손의 수복 △동영상으로 보는 Diastema Closure를 소주제로 강연을 준비한다.

샤인학술대회 손윤희 학술위원은 “이 강연에서는 다양한 치아의 상태에 따른 본딩술식의 구체적인 방법을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서 “전치부 결손부터 Space Case 등 다양한 전치부 레진의 임상케이스를 살펴보고, 진짜 궁금했던 것들을 해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샤인-덴트포토 학술상을 수상한 김평식(수원 초이스치과) 원장의 강연이 엔도분야 첫 강연으로 마련된다.

김 원장은 ‘Basic Practice: End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 동영상으로 김 원장의 근관치료 과정을 함께 리뷰해볼 수 있어 임상가들의 기대를 모은다.

채경준 학술위원은 “틀에 박힌 내용에서 벗어나 치료를 시작했을 때 환자의 머리 위치, 술자의 자세 및 위치, 근관장 확보를 위한 치아 삭제, 접근이 편리한 와동형태, 파일의 선택 등의 팁을 선배 입장에서 편안하게 후배에게 들려주는 강의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동영상으로 각 단계를 보여주면서 청중이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쉬운 강의로 꾸밀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치주파트 강연은 허익(경희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맡았다.

허 교수는 ‘치주관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치주관리에 대한 잘못된 상식 △보조 치주치료: 효과적인 접근 △치태조절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에 대해 다룬다.

허 교수의 강연은 상당수의 치과의사들이 잘못 알고 있거나 모르고 있던 개인 구강관리와 관련된 상식들을 살펴보는 시간이 될 전망. 올바른 칫솔질을 위한 칫솔의 선택과 방법, 칫솔질 시의 강도, 빈도 등을 비롯해 치약의 효용성과 부가적인 구강위생용품의 적용 등을 정리해 보는 시간으로 꾸면진다.

창동욱 학술위원은 “치과의사가 구강위생관리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추고, 환자에게 칫솔질을 포함한 개인 구강위생관리에 대한 정확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익혀 교육 또는 지도한다면 환자와 더욱 신뢰있는 관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강연의 의의를 설명했다.

세션2에서 눈길을 끄는 순서는 최순철(서울대치전원 구강악안면방사선학교실) 교수의 강연이다. 진료실에서 언제나 접하고 있는 영상이지만 졸업 후 좀처럼 청강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방사선학 강연이 마련된 것. 개원의의 실제 진료에 도움되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방사선 영상에 대해 이해를 돕는다.

최 교수는 ‘알면 더 잘보이는 방사선 사진’을 주제로 △파노라마 방사선 영상의 이해 △판독만큼 중요한 영상 화질 △혼동되는 방사선 사진의 판독을 다룬다.

이창훈 학술위원은 “이번 강연은 매일 접하는 파노라마 영상을 되짚어 보는 내용을 시작으로, 판독을 잘하기 위한 방사선 영상 화질에 대한 논의, 방사선 병소에 대한 상위기관 의뢰 기준 등을 배워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엔도강연에서는 이승준(하이안치과) 원장이 ‘걱정마세요! 내 엔도’를 주제로 리엔도에 관한 개원가의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원장은 엔도 후 증상이 있을 때 판단할 수 있는 다양한 케이스를 제시하고, 리엔도의 술식을 동영상으로 직접 보여줄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손윤희 학술위원은 “리엔도를 하지 않는 최선의 상황을 위해 엔도의 기본적인 술식을 리뷰하며 시작을 탄탄히 하는 강연”이라며 “근관와동 형성, 근관 입구 찾기, 파일링, 근관 세척, 실러 적용, 근관충전 등의 과정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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