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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바로세우기 비대위, “임총 전 여론조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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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바로세우기 비대위, “임총 전 여론조사하라”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12.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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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전문의제 성명 발표

내년 1월 말 치과의사전문의제도 향방을 결정할 임시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여론이 불붙고 있다.

치과계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상훈, 이하 비대위)는 지난 22일 ‘보건복지부와 치협은 각성하라’는 제하의 성명을 내고, 지부설명회 및 회원여론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비대위는 “최근 복지부는 ‘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몇 번의 논의 후 치과전문의 다수개방안을 다시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정작 우리의 미래를 좌우하는 일이 우리도 모르게 논의되고, 결정돼가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세계 어디에도 기형적인 다수전문의제를 시행하는 나라는 없다”면서 “다수개방안은 특정과목 임의수련자의 전문의 취득욕구를 채우는 것에서 출발하며, 일반의는 들러리에 불과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거론되는 임플란트 전문의는 일반의를 다수개방안으로 혹세무민하기 위한 실현 가능성도 없는 장밋빛 환상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성명에서는 “내년 1월말 임시대의원총회 전에 각 지부별로 설명회 및 회원여론조사가 진행돼야 한다”면서 “거기서 모아진 회원들의 뜻대로 임총에서 전문의제의 결론을 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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