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국제적 안목 넓혀
‘10 year Clinical Success Rate of Biofilling’을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BioMTA사 대표이자 국내에서 MTA세미나를 진행해온 유준상(유치과병원) 원장과 4명의 해외 연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심도 깊은 강연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유준상 원장은 “이란 등의 경우 국내보다 MTA에 대한 연구가 10년 이상 더 진행됐다”며 “특히 두달 전 방문한 이란 이스파한 대학의 경우 상당히 오랫동안 축적된 객관적인 연구데이터들이 많았으며, 발표된 논문 수도 100여 편 이상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MTA에 대한 다양한 국제적인 시각을 들어보고, 자연치아를 살리는 것이 단순히 근관 내 ‘충전’이 아닌 근관 내 ‘이식’이 되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첫 강연에서 유준상 원장은 ‘10 year Clinical Success Rate of Biofilling’에 대해 강의했다.
유 원장은 “그동안 국내 임상에서 거론됐던 MTA 제거에 대한 문제도 이제 극복할 수 있게 됐다”며 “BioMTA 연구진이 임상에서 쉽게 MTA를 제거할 수 있도록 근관모양대로 팁을 구부려서 사용할 수 있는 초음파 엔도팁을 개발했다.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LA에서 근관치료 전문 개인클리닉 대표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George Bogen 박사가 연자로 나서 ‘MTA Obturation’과 ‘Vital Pulp Therapy’에 대해 다뤘다.
또한 이란 이스파한 치대 학장인 Khademi 교수는 ‘History and Clinical Application of MTA’와 ‘MTA Usedd in Pulp Regeneration and Trauma Cases’에 대해 짚어줬다.
일본치과보철학회를 비롯해 다양한 학회에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Mitsuhiko Takata 박사는 ‘NEXTAGE : Microscopic Preservative Treatment with MTA’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스탭 세션도 진행돼 ‘MTA Biofiling 기구관리법, 환자상담 및 보험청구법’ 강연이 이어졌으며, MTA Biofilling 핸즈온도 마련돼 직접 참가자들이 MTA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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