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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당뇨병이 치아상실 위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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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트리뷴] 당뇨병이 치아상실 위험 높인다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5.12.17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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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당뇨인에 비해 치아상실률 두배 이상

 

DURHAM, N.C., USA: 일반인의 치아소실에 대한 다수 연구가 진행됐지만,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 상태에 관해서는 과학적인 근거가 거의 희박했다. 이러한 한계점에 다가서고자 연구자들은 40여 년 간 성인 37500명의 자료를 조사했다.

이번 연구는 Duke University School of Nursing의 연구진들이 실시한 것으로, 전체적으로 당뇨환자들은 비당뇨인들에 비해 더 많은 치아를 소실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비록 치아상실은 나이가 들면서 더 커지지만, 그 비율은 당뇨상태와 인종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이들 중 당뇨환자 특히, 히스패닉계 흑인 성인들은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치아소실률이 더욱 높은 것을 발견했다. 평균적으로 치아 수는 약 두 배 이상을 상실했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당뇨가 있는 성인, 특히 소수인종 그룹에 있어서는 치과의사나 일반 의사 등으로부터 더욱 적절한 치아관리와 치과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 연관이 있다는 근거들이 밝혀지고 있어, 통합진료과적인 접근이 이들 환자들의 관리와 질병관리를 위해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이번 연구는 ‘Forty-year trends in tooth loss among American adults with and without diabetes mellitus: An age-period-cohort analysis’의 제목으로 『Preventing Chronic Disease Journal』의 12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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