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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치과, 행복한 치과의사’ 학술대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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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치과, 행복한 치과의사’ 학술대회 대성황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1.12.21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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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KAOMI 공동개최… 1100명 참석 ‘행복한 강연’ 호평

인치와 KAOMI가 공동개최한 학술대회에서 청중들이 강연에 몰입하고 있다.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인치)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민원기, KAOMI)는 지난 9월 25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행복한 치과, 행복한 치과의사(Happy Clinic! Happy Dentist!!)’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치과의사 882명과 스탭 230명 등 모두 1100여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룬 이날 학술대회에는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 행복하게’라는 모토에 따라 어렵고 복잡한 강연보다는 쉽고 편안하며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에게 행복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필수 강연이 집중 배치됐다.

쉽고 편안한 강연 인기
치과의사를 위한 강연 중 ‘행복하고 아름다운 치아를 위하여’를 소주제로 한 강의에는 △Ni-Ti file의 쉽고 안전한 접근(김현기 연세휴치과 원장) △MTA의 임상적용과 예후(이우철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Clinical Aspects of All- Ceramic Systems and Selection Guide line(이동환 삼성서울병원 보철과 교수) △Zirconia의 임상과정과 고려사항(김성훈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등이 청중의 열기 속에 진행됐다.

또 ‘쉽고 편안한 임플란트’를 위한 강의는 △임플란트 성공을 위한 Prosthetic Consideration(이양진 분당서울대병원 보철과 교수) △Management of Prosthetic Complication(오남식 인하대병원 보철과 교수) △상악동막 거상술 편하게 하기(조용석 앞선치과병원장) △임플란트 즉시 식립 편하게 하기(김도영 김&전치과원장)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치과 Staff를 위한 일반강좌가 ‘새로운 보험청구의 이해’를 주제로 펼쳐졌으며, 여러 가지 주제를 나열하던 기존 강좌와는 달리 치주와 보존 영역만 집중적으로 다뤄 실제 병원경영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치과의사를 위한 일반강좌로는 자산관리 강좌와 스마트폰 강좌가 마련됐으며, 특히 스마트폰 강좌에는 KT 관계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의 실제 사용법을 시연함으로써 더욱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강좌가 됐다.

영리병원 허용 반대 부스도 운영
정신건강 회복에 초점을 맞춘 교양강좌에는 △김충현 펀에너지연구소장이 ‘행복하게 성공하자’ 주제 강연에서 “웃음을 통해 즐겁게 일하고 변화를 통해 목표와 꿈을 이룰 것”을 주문했으며 △박현경 한국에니어그램연구소 상담실장이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의 창의적 대화법’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110개의 부스가 마련돼 73개 업체가 참여한 기자재 전시는 강의실 사이사이에 부스가 배치돼 참가자들에게는 강의와 기자재 전시를 동시에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편리함을 주었으며, 업체에게는 더 큰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이밖에 영리병원 허용 반대와 불법 네트워크 척결 등 치과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부스도 설치돼 많은 치과의사의 발길을 끌었다.

아울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상담창구를 개설, 보험청구시 가졌던 의문과 문제점을 상담하는 자리를 마련해 치과의사와 심평원의 시각차를 줄이는 노력도 기울였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인천시회와 10년째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일본 요코하마시치과의사회의 후지 타츠히토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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