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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과학회, ‘제8회 학술대회’ 300여 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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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과학회, ‘제8회 학술대회’ 300여 명 성황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11.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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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에서 만나는 ‘트러블’ 한 방에 날린다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김기덕)가 지난 15일 ‘2015년 제8회 대한통합치과학회 학술대회’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임상 트러블 슈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00여 명의 개원의들이 임상 현장에서 고민하고 있는 각 부문별 케이스들을 살펴보고, 경영 노하우 등을 다양하게 짚어 눈길을 모았다.

김기덕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차 진료 전문가들을 양성하기 위해 특정 과목 분야에 한정해 맞춰 프로그램을 짜기 보다는 실제 임상에서 부딪히는 트러블을 해결하기 위해 보존과 보철, 치주, 교정 등 1차 진료현장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7개의 교육강연과 5개의 임상증례발표, 총 28편의 포스터 전시가 이뤄졌다.

김현기(연세휴치과) 원장은 ‘근관치료 실패의 원인 분석’에 대해 강연했으며, 김신영(서울성모병원 보존과) 교수가 ‘Crack tooth;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박정철(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From the Incision, Back to the Suture’에 대해 강연해 Incision과 Suture의 개념들과 임상 팁을 소개하고, 김성태(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Peri-Implantitis 치료; 우리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를 주제로 임플란트주위염 각각의 치료방법에 대한 한계점 및 최적의 치료방법을 논의했다.

민경석(케이에스 의료경영연구소) 대표는 ‘절세를 위한 세무전략과 노무관리방안’을, 김지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 교수가 ‘국소의치 설계의 원칙과 변용’에 대해, 이기준(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교수가 ‘3차원 치아이동을 이용한 효율적인 부분교정’에 대해 짚어줬다.

김 회장은 “통합치과학회는 다양한 회원 간의 교류 및 모든 전문과의 최신 임상지식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1차 의료기관이 통합치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합치과학회는 오는 28일 ‘국민의 치과 1차진료 전문의 양성 법제화 추구 미래도약 심포지엄’을 연세대 백양로 지하 헬리눅스 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윤현중 부회장은 “AGD 수련제도가 도입된 지 올해로 10년 째 접어들고 있다. AGD 수련제도는 현재 여러 대학병원에서 신청하고, 미국이나 타 국가의 AGD 수련제도를 능가한다는 말이 나오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10년 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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