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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츠플라이 시로나’ 합병 내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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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츠플라이 시로나’ 합병 내년 완료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11.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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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만5천 명 직원·최대 서비스 인프라 기업 탄생


DENTSPLY International Inc.와 Sirona Dental System,Inc.가 합병한 ‘DENTSPLY Sirona(이하 덴츠플라이 시로나)’가 순매출 약 38억 불(시너지 효과 제외), 조정 EBITDA 9억 불의 기업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양 사의 인수합병과정은 내년 1/4분기 경 완료된다.

덴츠플라이와 시로나 양 사는 인수합병 후 전망을 담은 공동 보도자료를 최근 배포해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덴츠플라이와 시로나는 지난 9월 15일 양 사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합병안을 승인한 바 있다. 이번 합병으로 치과분야에서 세계 최대의 서비스 인프라 및 1만5000명 직원을 갖춘 세계적 기업 ‘덴츠플라이 시로나’가 탄생하게 됐다.

합병에 따라 현재 Sirona의 CEO이자 사장인 Jeffrey T. Slovin은 ‘덴츠플라이 시로나’의 CEO직과 이사회 임원직을 수행한다. DENTSPLY 회장이자 CEO인 Bret. W. Wise는 이사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CEO와 협력해 회사전략을 집행하고, 두 회사의 문화 통합에 주력하는 업무를 맡는다.

‘덴츠플라이 시로나’는 나스닥에서 XRAY로 거래된다.
‘덴츠플라이 시로나’의 글로벌 본사는 현재 덴츠플라이 본사가 있는 펜실베니아주 요크시로 결정됐으며, 인터내셔널 본사는 시로나의 본사가 있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결정됐다.

‘덴츠플라이 시로나’는 △규모 및 제품의 폭 증가 △토탈 솔루션 제공 △혁신을 위한 약속 △경험이 풍부한 관리팀 등 4가지 경쟁력을 앞세워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

‘덴츠플라이 시로나’ 측은 “치과소모품, 장비 및 관련 기술을 한 지붕 밑에서 제공하게 됨으로써 디지털 기술과 통합솔루션, 효율성 및 환자 케어를 향상시킬 수 있는 워크플로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덴츠플라이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시로나가 가진 업계 최고의 기술 플랫폼에 대한 전문성에 양 사의 뛰어난 R&D 능력과 광범위한 제품 공급이 더해져 치과시장에서 선도적인 혁신기업이 될 것”이라며 “‘덴츠플라이 시로나’는 600여 명의 과학자와 R&D 인력을 통해 새롭고, 효율적인 치과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덴츠플라이 시로나’는 치과업계에서 글로벌 제품 공급 개발을 위한 리더십과 성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경력의 숙련된 매니지먼트팀이 이끈다”면서 “양 사가 다양한 제품군에서 협력한 성공적 사례가 있는 만큼 합병된 매니지먼트팀은 성장을 가속화하는 강력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편 양 사는 합병 전까지 개별적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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