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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교정학회]29~31일 광주서 ‘제48회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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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교정학회]29~31일 광주서 ‘제48회 학술대회’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10.22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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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교정 트렌드, 온 몸으로 느껴라”

▲ 지난해 개최된 대한치과교정학회 제47회 학술대회 모습.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한치과교정학회 제48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교정학회는 학술대회 국제화를 위해 특강 및 다양한 해외 연자 초청 강연을 마련하고, 외국인 등록 유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회는 올해 학술대회도 지난해부터 실시한 학술대회 국제화를 위한 연장선상에서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Today’s Question, Tomorrow’s Idea: Advancing the Scope of Orthodontic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 교정학의 최신 흐름을 볼 수 있는 국내외 유명 연자들의 강연과 다양한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7월부터 사전등록을 받아 지난 2일 기준으로 사전등록자 1862명, 현장등록 10명 등 총 1872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학술대회 첫날인 29일에는 교정학회 평의원회와 전야제가 진행될 예정이며, 30일에는 학술대회 개회식과 기념만찬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기념만찬에서는 한국 전통 춤 공연과 더불어 스윗소로우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의 모든 강연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총 4개 국어로 동시통역될 예정이다.

30일에는 4명의 연자들이 나서 ‘Perspectives on Interdisciplinary orthodontic Treatment’를 대주제로 3시간 동안 강연을 펼친다.

Lisen Espeland(오슬로대학) 교수는 ‘Orthodontics and Orthognathic Surgery-Perspectives on Outcomes and Stability’에 대해 강연하며, Arild Stenvik(오슬로대학) 교수가 ‘Prosthodontics as an Adjunct to Orthodontics and Surgery’에 대해 짚어줄 예정이다.

이어 Kari Birkeland(오슬로대학) 교수가 ‘Orthodontic Perspectives on Severe Dental Traumas’에 대해, Vaska Vandevska-Radunovic(오슬로대학) 교수가 ‘Tooth Transplantation and Orthodontics’에 대해 체계적으로 강의한다.

30일 열리는 특별연제 강연에서는 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sts의 Roberto Justus 회장이 ‘Deproteinization of Tooth Enamel Surfaces to Prevent White Spot Lesions and Bracket Bond Failures: A Revolution in Orthodontic Bonding’에 대해 발표하며, Zhihe Zhao(쓰촨대학) 교수가 ‘The Latest Progress of Microscrew Anchorage’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Yanheng Zhou(베이징대학) 교수가 ‘Dose Invisalign Work in Extraction Cases?’에 대해, Yuxing Bai(West China대학) 교수가 ‘Autotransplantation Application in Orthodontic Treatment and its Stability’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 심포지엄은 ‘Rapid Tooth Movement’와 ‘Skeletal Anchorage System’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Rapid tooth movement 세션에서는 정규림(아주대임치원) 교수가 ‘Biocreative Orthodontic Approaches for Rapid Tooth Movement’에 대해, 문원(캘리포니아대학) 교수가 ‘Bone Trauma and Accelerated Tooth Movement: Corticotomy, Corticision, Piezopuncture, and Corticopuncture’에 대해 강의한다.

Skeletal Anchorage System 세션에서는 배성민(배성민치과) 원장이 ‘Limitation of Orthodontic Treatment with MIA in Lip Protrusion Patients’에 대해, 임중기(압구정 연치과) 원장이 ‘Vertical Maxillary Excess Correction Using Mini Implant: its Efficacy and Stability’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31일 강연에서는 Dieter Drescher(뒤셀도르프대학) 교수가 ‘Hybrid-Hyrax, Alt-RAMEC, Mentoplate: New Treatment Options for Growing Class III Patients’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인터뷰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위원회 경희문 학술위원장

“검증된 세계 석학 한 자리에”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가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변하고 있다!”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위원회는 학술대회를 국제적 면모의 학술대회로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희문 학술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학술대회 국제화를 위해 학술위원회에서 검증받은 연자들을 초빙하고, 그들의 주옥같은 강연들을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의 동시통역을 통해 전세계 참가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교정학회의 해외 연자진은 세계교정치과의사연맹(WFO)의 Roberto Justus 회장을 비롯해 Dieter Drescher, Lisen Espeland, Arild Stenvik, Kari Birkeland, Vaska Vandevska-Radunovic 교수 등이 참가해 경희문 학술위원장의 말처럼 참가자들의 뜨거운 학구열을 만족시킬 만한 위용을 갖추고 있다.

그는 “이번에 특강을 진행하는 독일 연자는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연자며, 노르웨이 연자들은 기초가 강하고 장기적인 환자 관리를 잘하시는 분들로, 참가자들이 연자들의 심도있는 강연을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 학술위원장은 “‘Rapid Tooth Movement’와 ‘Skeletal Anchorage System’ 등 2개의 세션에서 강연을 맡은 국내 연자들 또한 더할 나위 없는 세계적인 연자들”이라며 “개인적으로도 이번 학술대회 강연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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