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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정부에 신종 사무장병원 관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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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정부에 신종 사무장병원 관심 촉구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10.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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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섭 회장, 복지부 장관과 회동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이 불법사무장병원 척결을 위한 범정부 협의체 활성화를 정부에 건의했다.
최남섭 회장은 치협을 포함한 6개 보건의약계 단체장들과 지난 19일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 조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은 이야기를 나눴다.

최 회장은 “네트워크 형태의 신종 사무장병원 같은 불법 의료기관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불법사무장병원을 척결하기 위해 기존에 구성된 범정부 협의체를 좀 더 활성화해달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보건의료단체가 신종사무장병원을 관리, 감시하기에는 정보 수집 등 힘든 부분이 있어 정부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대처해야 할 것”이라며 “기존에 복지부가 고발한 건이 상당히 진척된 만큼 신속하게 수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장관이 직접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보건의약단체와 정부는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건전한 보건의료발전‧육성책 마련을 위해 정례적인 모임을 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각 단체별로 의료전달체계 재정립 방안과 건강보험 수가결정구조의 개선, 의료상업화의 문제, 사무장병원 등 불법보건의료기관 대응 강화 등을 제안했다.

간담회에는 복지부에서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 김강립 보건의료정책관, 고득영 한의약정책관, 강도태 건강보험정책국장, 김상희 건강정책국장, 배병준 보건산업정책국장,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과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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