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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29~31일 광주서 ‘제48회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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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29~31일 광주서 ‘제48회 학술대회’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10.08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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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 최신 흐름 제시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대한치과교정학회 제48회 학술대회’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Today’s Question, Tomorrow’s Idea: Advancing the Scope of Orthodontic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 교정학의 최신 흐름을 볼 수 있는 국내외 유명 연자들의 강연과 다양한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교정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처음으로 런치박스세미나를 진행한다.

30일에는 4명의 오슬로 대학 연자들이 나서 ‘Perspectives on interdisciplinary orthodontic treatment’를 대주제로 3시간 동안 강연을 펼친다.

특별 연제 강연에서는 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sts의 Roberto Justus 회장이 ‘Deproteinization of Tooth Enamel Surfaces to Prevent White Spot Lesions and Bracket Bond Failures: A Revolution in Orthodontic Bonding’에 대해 발표하며, Zhihe Zhao(Sichuan대학) 교수가 ‘The latest progress of microscrew anchorage’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Yanheng Zhou(Peking대학) 교수가 ‘Dose invisalign work in extraction cases?’에 대해, Yuxing Bai(West China대학) 교수가 ‘Autotransplantation Application in Orthodontic Treatment and its Stability’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 심포지엄은 ‘Rapid tooth movement’와 ‘Skeletal anchorage system’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Rapid tooth movement 세션에서는 정규림(아주대임치원) 교수가 ‘Biocreative orthodontic approaches for rapid tooth movement’에 대해, 문원(캘리포니아대학) 교수가 ‘Bone trauma and accelerated tooth movement: corticotomy, corticision, piezopuncture, and corticopuncture’에 대해 강의한다.

Skeletal anchorage system 세션에서는 배성민(배성민치과) 원장이 ‘Limitation of Orthodontic Treatment with MIA in Lip Protrusion Patients’에 대해, 임중기(압구정연치과) 원장이 ‘Vertical Maxillary Excess Correction Using Mini Implant: its Efficacy and Stability’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31일 강연에서는 Dieter Drescher(Duesseldorf대학) 교수가 ‘Hybrid-Hyrax, Alt-RAMEC, Mentoplate: new treatment options for growing Class III patients’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인터뷰]대한치과교정학회 임원진

 

“학술대회 국제화 이룬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는 오는 29~31일 열리는 제48회 학술대회를 지난해부터 추진한 학술대회 국제화를 위한 연장선 상에서 준비하고 있다.

김태우 회장은 “학술대회를 국제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해외연자를 초빙하고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학회에서 학술대회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Rapid Tooth Movement’와 ‘Skeletal Anchorage System’ 등 2개의 세션으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안석준 학술이사는 “2개의 세션 모두 우리나라가 최첨단의 기술을 가지고 있고, 이번 학술대회가 국제 학술대회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4개 국어 동시통역과 학술대회 홈페이지와 발표자료 및 구연슬라이드, 초록 모두 영문화시켰다. 또한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중국 교정학회와의 MOU가 예정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학술대회 참여 회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학술대회 등록비용도 경감했다.

손명호 공보이사는 “학술대회 등록비를 지난해 13만 원에서 올해 7만 원으로 내렸다”면서 “학회비가 5만원 인상되었지만 등록비가 내려가 회원 부담이 1만 원 정도 완화됐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부스 참가 업체는 총 53개로 총 133개 부스가 마련되며, 런치박스 세미나가 처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권병인 사업이사는 “그간 학술대회에서 업체들이 치과의사와 접점을 찾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와 점심시간을 이용해 업체들이 주력 제품이나 신제품을 홍보하는 런치박스 세미나를 신설했다”며 “올해에는 신흥과 휴비트, 자인메드 3개 업체가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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