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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ICP, 국내외 700명 참가해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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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ICP, 국내외 700명 참가해 성황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09.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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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보철전문가 한자리에

세계 저명 보철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제16회 International College of Prosthodontists(세계치과보철학회, 이하 ICP)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ICP가 주관하고,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동후)가 후원한 제16회 ICP에는 국내외 참가자 700여 명이 등록해 서울에서 처음 열린 대회에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ICP에서는 보철학 및 유관학문에서 평소 만나기 어려운 60여 명의 초청연자와 50명의 구연연자, 119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돼 그야말로 보철학계의 올림픽 다웠다는 평가.

한국에서는 허성주(서울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교수와 한중석(서울대치전원)교수, 이성복(경희대치전원) 교수권호범(서울대치전원)김성균(서울대치전원)동진근(원광치대)이재훈(연세치대) 교수, 심지석(고려대안산병원) 등 11개 치과대학 교수를 비롯한 개원의들이 연자로 나서 그간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세계 석학들과 한국 치과의사들이 우정과 신뢰를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가 이어지면서 Social Outing과 회장 만찬은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한동후 회장은 “제16회 ICP는 한국의 저력을 세계에 뽐내는 풍성한 자리가 됐다”면서 “이번 대회는 한국의 치과보철학이 자체 발전하는 것은 물론 지구촌 치과계에 공헌하는 좋은 경험을 쌓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ICP는 1982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돼 30여 년 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세계 규모의 학술회의다. 현재 전세계 61개국 26개 관련 학회, 1124명의 보철 전문의와 전공자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ICP는 2년마다 보철학의 최신지견을 업데이트하는 학술의 장을 열고 있다.

한편 본지는 다음달 5일자 신문에 ICP 공동의장과 Focus Session 주요 연자 인터뷰 내용을 특집으로 게재해 ICP의 의의와 서울대회에서 발표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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