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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학회, 악성재건학회와 조인트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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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학회, 악성재건학회와 조인트 심포지엄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09.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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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술교정 트러블슈팅


수술교정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술교정의 전략과 문제해결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한 자리가 마련돼 열기를 더했다.

대한선수술교정학회(회장 황현식)는 지난 13일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진리관에서 ‘2015 연례학술대회’(학술대회장 유형석)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 역시 지난해에 이어 대한구강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차인호)와 조인트 심포지엄 형식으로 열려 교정과 2인, 구강외과 2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수술교정에 관한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

‘선수술 교정술식의 최적화와 문제해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조인트 심포지엄에서는 먼저 최진영(서울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성공적 결과를 위한 교정의-외과의 간 협진전략’ 강연을 통해 선수술 후교정 시 교정과 의사와 함께 고민해야 할 내용과 극복할 과제 등을 짚어줬다.

이어 백운봉(스마일위드치과) 원장은 ‘하악 Spacing의 선수술전략’을 주제로 ClassⅢ, Mandibular Prognathism에서 하악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Spacing의 증례들을 제시하며 고려할 문제들을 살펴봤다.

또한 김문기(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최적의 결과를 위한 선수술 방법에 대한 고려- 3D 모델링의 이용’을 주제로 3D 컴퓨터 영상 진단법을 이용한 선수술 치료계획 수립 등을 논의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이장열(스마일어게인치과) 원장이 ‘선수술 교정에서의 술후 변화 및 그 대처방안’을 주제로 강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학술대회에는 8개의 임상 자유연제와 20여 편의 포스터가 발표돼 수술교정에 관한 더욱 활발한 논의를 이끌었다.

황현식 회장은 “2013년 12월 창립 이후 수술교정에 관한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학술행사를 꾸준히 열면서 치과계 내부에 올바른 선수술교정을 보급하는 데 성과를 거둬 왔다”고 평가하고, “수술교정이 치과의 경쟁력이 되고, 환자들도 더 이상 상업적인 목적의 선수술교정으로 피해받지 않도록 대내외적 홍보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서울서 세계수술교정학회 개최”
[인터뷰] 대한선수술교정학회 황현식 회장 외 임원진

 


“2017년 세계 수술교정 저명 인사들이 대거 참가하는 수술교정 전문 학술향연이 서울에서 열립니다. 세계 최고에 이른 한국의 수술교정 수준을 확인하며 한국 치의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더욱 많은 환자들이 선수술교정의 혜택을 받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대한선수술교정학회가 2017년 4월 7~9일 코엑스에서 ‘세계수술교정학회’를 개최한다고 공식발표했다. 또 이를 계기로 세계수술교정학회(WSSO)를 창립한다.

황현식 회장은 “세계적 규모로 수술교정을 특화한 학술모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가장 전문화돼 있는 수준의 한국의 수술교정을 알리고, 전세계 수술교정 연구자들이 발표하는 최신지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성대하게 꾸밀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올 하반기에 연자를 모두 결정하고, 내년에는 강연홍보팀과 학술연구팀을 구성해 전세계 초청사업과 학문적 논의 활성화를 병행할 계획이다.

황 회장은 “백화점식 강연이 아니라 핸즈온 코스 등을 풍성하게 마련해 명실상부한 세계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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