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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픽스, 제2회 디지털 교정 핸즈온 코스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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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픽스, 제2회 디지털 교정 핸즈온 코스 마쳐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09.10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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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디지털 셋업 시대가 왔다”

교정치료에 디지털을 접목해 진단과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는 노하우가 공개됐다.

㈜오라픽스(대표 권하자)가 지난달 5일 ‘제2회 디지털 교정 진단 및 치료 핸즈온 코스’를 서울대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핸즈온 코스는 최신의 디지털기반 솔루션을 이용해 다양한 임상교정의 진단 및 치료분야에서 치료의 가시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돼  교정 환자의 치료 상황에 대한 치료 결과를 컴퓨터를 통해 예측하고, 최적의 시술 계획을 수립해 줄 수 있는 3D 가상 셋업 프로그램 활용법 등에 대한 노하우가 공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연자로는 디지털 교정치료에 대한 연구와 임상적용을 활발히 해 온 이기준(연세치대 교정학교실) 교수와 권순용(센트럴치과) 원장이 나섰다. 

이기준 교수는 ‘Virtual Setup Model을 이용한 손쉬운 교정진단법’을 주제로 VSM과 즉석진단법을 이용한 디지털 교정치료 진단 노하우와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실제 진료한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 짚어줬다.

이 교수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많은 정보를 얻어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아날로그적인 셋업 방식으로 한계가 있다”며 “더욱 많은 정보와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디지털 진단을 도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디지털이라고 하면 겁부터 먹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나도 컴맹 중 하나다. 나도 할 수 있는 것이면 참가자 누구나 디지털 진단을 할 수 있다”며 “디지털은 기존 진단의 패러다임을 바꿔놓는다. 우리가 육안으로 얻지 못하는 정보를 디지털로는 얻을 수 있다. 이제 삼차원으로 진단을 생각할 때”라고 말했다.

이 교수의 강연 후에는 권순용 원장이 ‘디지털 기반 IDB Jig를 이용한 교정치료’에 대해 강의하고, 실습을 펼쳤다.

또한 권 원장은 치료 개시 및 종료단계에서 필수적인 정확한 브라케팅을 위해 IDB(간접부착법)을 이용한 방법을 다룬다.

한편 오라픽스는 이번 핸즈온 세미나에서 ‘One Body Jig’을 참가자들에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One Body Jig’는 브라켓 바디 전체를 잡아주는 디자인으로, 치아 표면에 가장 안정적인 포지션을 실현하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특히 투바디처럼 분리할 필요가 없고, 부피가 작아 사용하기 한결 편리하며, 국내 기술로 완성돼 환자 맞춤형 치료를 좀 더 저렴한 비용에서 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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