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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D 자격갱신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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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D 자격갱신 ‘열풍’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09.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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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과학회, 학술대회 400여 명 참석 열기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김기덕)가 지난 6일 연세대 의대 강당에서 개최한 ‘제7회 학술대회’에 400여 명의 등록자가 몰리며 열기를 더했다.

통합치과임상전문의(AGD) 자격갱신을 위한 필수평생교육 8시간이 인정된 이번 학술대회는 AGD 자격갱신을 위해 등록한 개원의가 절반 수를 넘어 AGD 자격제도에 관한 깊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앞서 열린 학술대회와 마찬가지로 ‘임상 Trouble Shooting’을 대주제로, 일선 개원의들이 임상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다룬 시리즈 강연을 펼쳐 주목받았다.

먼저 조신연(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교수가 ‘구강 내 외상처치의 최신 Guideline’을 주제로 치아 외상처치의 원리와 주의할 점, 팁 등을 전달했다.

또한 남웅(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는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병소의 다양한 임상소견들’을 주제로 구강 전암병소를 비롯해 치료 시 상급진료기관으로의 의뢰여부에 대한 판단이 어려운 구강내 연조직이나 경조직 병소들, 의치나 임플란트를 비롯한 고정성 보철물 주위에 흔히 발생하는 병소들을 살펴봤다.

이어 이훈재(이다듬치과) 원장은 ‘CAD/CAM의 체계와 보철물 제작의 이해’를 주제로 CAD/CAM을 사용해 적합도 좋은 보철물을 제작하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Trouble Shooting’의 보존 시리즈 강연으로는 신유석(연세치대 보존학교실) 교수가 ‘와동별 맞춤 콤포짓 레진 수복’을 주제로 1급2급3급5급 와동 수복 및 높은 심미성을 요하는 4급 와동수복과 Diastema 수복 등 와동별 맞춤 레진수복의 임상술식을 설명했다. 이어진 보존 시리즈 강연은 안소연(원광치대 소아치과학교실) 교수가 ‘MTA를 이용한 유치 및 미성숙 영구치의 Pulp Theraphy’를 주제로 MTA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아청소년과에서 시행된 Pulp Theraphy’에 관한 최신지견을 소개했다.

아울러 이재원(연세에이플란트치과) 원장은 ‘개원의들을 위한 근관치료의 보험청구’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마지막 순서로 박동수(미8군 용산치과병원) 병원장이 ‘Myth and Fact about Socket Preservation’을 주제로 노하우를 전달했다.

김기덕 회장은 “1차진료 전문가를 교육, 양성하는 역할에 걸맞게 개원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을 마련해 이번 학술대회 또한 매우 유익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1차 의료기관이 지향하는 통합치과 전문의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면서 치과의사들이 끊임없이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합치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AGD 전문과목 신설을 추진하는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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