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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하계특별강연회 및 우수회원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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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하계특별강연회 및 우수회원 고시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09.03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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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구시 진면목 눈길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가 지난달 29일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하계특별강연회 및 고시’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개최했다.

‘KAOMI와 함께하는 임플란트 최신경향’을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하계특강은 ‘국산 임플란트 개발자들과 개발에 참여해온 임상가들이 강의에 참여해 임플란트 디자인과 표면처리의 탄생배경 및 미래의 임플란트가 어떻게 변화되고 발전되는지 청사진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오로지 실사구시(實事求是)에 초점을 맞춰 참가자들의 임상실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자는 KAOMI 학술행사의 목적에 딱 들어맞았던 하계특강이었다는 것.  

KAOMI가 엄선해 구성한 7명의 연자들은 ‘임플란트의 어벤져스 팀이 떴다’는 학회의 표현에 걸맞게 심도있고 체계적인 강의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첫 강연에서는 왕제원(혜원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임상에서 나타나는 임플란트 시스템의 오류와 그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정동근(세계로치과) 원장은 ‘최신 임플란트 시술의 세계적인 Trend와 한국의 Paradigm’에 대해, 이성복(경희대치전원 생체재료보철학교실) 교수는 ‘임플란트의 부하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던 디자인 요소’에 대해, 김현종(가야치과병원) 원장은 ‘수압을 이용한 상악동 거상술: Crestal에서 Lateral까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박광범(대구미르치과병원) 대표원장은 ‘CAD/CAM 그리고 디지털 실용주의’를 통해 3D 프린터와 밀링머신, 인트라오랄 스캐너까지 라인업과 옵션을 다양화한 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보였다.

김기성(남상치과) 원장은 ‘성공을 보장하는 임플란트 보철물 만들기’를 주제로 임플란트 합병증의 원인과 극복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을 이용해 합리적으로 장기적인 성공을 보장하는 새로운 임플란트 보철물의 제작 방법을 소개했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권종진(닥터권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Evidence base of immediate loading protocol and it’s expected life span’에 대해 강연해 30년 간 임플란트 진료에 전년해온 장기간의 임상케이스를 발표했다.

[인터뷰]KAOMI 허성주 회장 외 임원진


“임플란트 현재와 미래 엿봐”


“그동안 정리된 기술에 바탕을 둔 지침을 마련해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테마로 하계특강을 진행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는 실사구시의 일환으로 임플란트 제조와 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연자들을 총망라해 하계특강을 준비했다.

허성주 회장은 “국산 임플란트의 현주소를 볼 수 있도록 임플란트 제조사들이 제공하는 최신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해 회원들의 임상실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KAOMI가 국산 임플란트에 초점을 맞춘 이유는 올해 7월부터 만 70세 이상 급여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국산 임플란트 사용 빈도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환호 차기회장은 “외산보다 국산 임플란트 사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산 임플란트의 종류도 다양하고 해당 임플란트를 효과적으로 식립하는 기술도 변화하고, 복잡한 술식을 단순화하는 기기도 출시되면서 이번 하계특강에서는 다양한 제품을 임상에 활용하는 법을 회원들에게 알려줬다”고 밝혔다.

여 차기회장은 “KAOMI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학회, 세계적인 학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학회의 국제화, 학술지의 업그레이드, 임상에 도움이 되는 학술 강연, 젊은 치과의사들의 학회 참여율 확대를 앞으로도 꾸준히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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