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16:18 (목)
[Showcase]경희마로니에교정치과기공소 ‘Breath Mentor’
상태바
[Showcase]경희마로니에교정치과기공소 ‘Breath Mentor’
  • 장지원 기자
  • 승인 2015.07.30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골이치료 위한 더욱 획기적인 방법

[개발자 인터뷰]경희마로니에교정치과기공소 정지영 소장
“아이디어 하나로 안전과 편안함 동시에”


경희마로니에교정치과기공소(소장 정지영)가 최영철(경희대치전원 소아치과학교실)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골이방지용 구강내장치 ‘Breath Mentor’는 기존 구강내장치의 단점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기존 구강내장치는 하악부와 상악부 양 옆에 철제 장치를 달고 그것의 길이를 조정해 하악을 앞으로 당겨 기도를 넓히는 원리로 작동한다.

하지만 장치를 사용할 때 치석과 구취로 어려움을 겪거나, 양 옆의 철제 틀이 협점막을 자극해 상처를 내고 궤양까지 일으키는 점은 그동안 치과의사들이 구강내장치에 대해 염려하는 이유로 작용했다.

정지영 소장은 이것들을 극복할 방법을 찾아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Breath Mentor’를 개발했다.

‘Breath Mentor’는 양 옆에 조정 장치를 다는 대신 하악 설측에 하나의 장치만을 달아 조정하게끔 새로이 고안된 장치다.

정지영 소장과 최영철 교수의 국내 개발 제품으로 로열티가 붙지 않아 타 제품에 비해 10% 이상 저렴하다.

‘Breath Mentor’의 최대 장점은 단연 착용한 환자가 다칠 걱정이 없는 구조에 있다.

정 소장은 “밖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전혀 없기 때문에 협점막이 상처를 입거나 궤양으로 번질 우려가 전혀 없다”며 “설측에 위치한 내부 조정 장치가 날카로운 부분일 수 있으나 이 역시 조정 후 Putty로 덮으면 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말했다.

착용감이 좋다는 것 또한 ‘Breath Mentor’가 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부분.

정 소장은 “기존 제품은 위와 아래가 하나로 붙어 있는 일체형이어서 움직임이 불가능했지만 ‘Breath Mentor’는 자유롭게 측방운동이 가능해 이갈이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또 “입 안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현격히 줄어 답답하지 않으며 치아와 맞닿는 부분을 부드러운 소재로 덮어 2중 구조로 만들었기 때문에 편안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정 소장은 “기존의 구강내장치는 고정을 위해 앞부분을 고무줄로 묶어서 벌릴 수조차 없게 하지만 ‘Breath Mentor’는 치과의사의 진단에 따라 장치 조작으로 일부 벌리기도 가능해 구호흡이 필요한 환자에게 불편함이 없게끔 했다”고 밝혔다.

정 소장은 “치과의사 입장에서도 일반 구강내장치의 경우 양 옆을 똑같이 움직여 맞춰주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Breath Mentor’는 하나만 변경하면 돼 간편하다”고 말했다.

자유롭게 움직이는 ‘Breath Mentor’의 조정 장치가 닳거나 손상될 우려에 대해서도 정 소장은 “4200회를 연속으로 움직이는 반복실험에도 망가지지 않았다”며 견고함을 자랑했다.

‘Breath Mentor’를 처음 접한 이들은 대다수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정 소장은 “밖으로 거는 것만 생각했지 안에다 넣을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들 말하더라”며 “구강내장치를 사용하며 불편함을 느꼈던 많은 환자들이 우리 장치로 바꾸고 편안해 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용기를 얻는다”고 말했다.

경희마로니에교정치과기공소 ‘Breath Mentor’
코골이치료 위한 더욱 획기적인 방법


경희마로니에교정치과기공소(소장 정지영)가 제작하는 코골이방지용 구강내장치 ‘Breath Mentor’가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개원가를 사로잡고 있다.

‘Breath Mentor’는 치열 협측에 조정장치가 있는 기존 구강내장치와 달리 상악 전치부 설면 중앙에 위치한 스크루를 이용해 하악의 전방 전진량을 조절한다는 점에서 가장 차별화된다.

하악의 전방 이동량은 상하악 간의 중심교합을 기준으로 하악을 3mm 전방으로 이동시킨 상태에서 위아래 장치가 맞물리도록 제작됐다.

상악의 금속조절나사 부위에 키를 꽂아 1회 돌리면 0.2mm가 변화된다. 기존 구강내장치는 양 협측조정장치의 방향이나 길이를 똑같이 맞춰야 했지만 ‘Breath Mentor’는 가운데 단 하나만 돌리면 돼 편리하다.

장치를 장착한 후에는 상하악 걸림턱에 의해 자동으로 잠기기 때문에 고무줄이나 테이핑과 같은 보조적 수단이 필요하지 않으며 하악을 약간 전진시키는 동작만으로 간단히 입을 벌릴 수 있기 때문에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Breath Mentor’는 환자가 구호흡으로 인해 답답함을 호소할 경우 걸림턱을 일부 삭제해 수직운동을 가능케 할 수도 있어 효과적이다.

치열 협측에 구조물이 전혀 없기 때문에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으며 궤양과 같이 협점막이 손상을 입을 우려 또한 하지 않아도 된다.

착용한 상태에서도 측방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REM 수면 시 이갈이가 있더라도 수면에 불편함을 주지 않는 것도 ‘Breath Mentor’의 특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