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생들이 기다리던 방학. 과연 요즘의 학생들은 무얼하며 지낼까?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며 방학숙제를 하거나, 바쁜 학원 생활을 하거나, 방학에도 학교에 나가 자율학습에 참여하거나, 특히 방학기간을 이용해 성형수술을 하는 친구들도 있을 것이다.
최근 한 방송에서는 ‘너 성형수술 어디까지 해봤니?’라는 주제를 다루면서 뒷머리를 동그랗고 통통하게 보이게끔 하는 뒷통수 성형수술이 나왔다.
신체에 삽입 가능한 시멘트 보형물을 머리 피부 안쪽으로 집어넣고 봉합 후, 모양을 잡으면서 굳히는 수술 과정을 진행한다고 한다.
그래 좋다.
그러나 문제는 어이없게도 다 굳은 뒤 뒷통수를 봤을 때 맘에 들지 않으면? 어떡할 것인가?
방법은 굳어진 시멘트 보형물을 그라인더와 같은 기구로 다시깬 뒤 봉합한 피부를 드러내 보형물을 빼거나 다시 처음 과정을 반복해 더 예쁜 모양으로 바로잡는다고 한다.
사람의 아름다움을 갈망하는 욕구는 정말 대단한 것 같아 보인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해 치과를 방문해서 교정이나 심미치료를 하려하는 학생들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치과계에서는 사람의 아름다움의 욕구를 건드려 과잉진료를 진행하거나, 아직 판단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꾀어 패키지시술, 할인을 빙자한 홍보로 과한 고객유치 이벤트 등을 하는 불편한 부분을 다함께 근절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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