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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내일치과 학술집담회, 90여 명 참가해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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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내일치과 학술집담회, 90여 명 참가해 열기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07.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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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치과 12년 경영 및 임상 노하우 ‘주목’

웃는내일치과(대표원장 최정호)가 개원 12주년을 맞이해 지난 11일 SETEC에서 학술집담회를 열고, 교정치료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웃는내일치과는 2008년 개원 5주년 기념 학술행사를 개최한 이래 매년 7월 초 교정과 악교정수술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를 초청해 교정영역에서의 다양한 관심주제를 다룬 학술집담회를 마련해 오고 있다.

‘성인교정치료에서의 다양한 발치 Options’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95명의 교정임상가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학술집담회에서는 먼저 교정치과의사 6명이 12년 동안 성공적으로 교정치과를 운영해 온 비결을 듣는 ‘웃는내일 Management Tip 소개’ 시간이 꾸며졌다.

‘교정치과에서의 직원교육’을 주제로 강연한 이정화 원장은 “개원임상에서 직원교육은 일방적인 지식의 전달이라기보다는 효율적인 진료와 병원 운영을 위한 손발 맞추기”라며 “진료의 모든 과정이 편안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내용과 피드백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강연에서 웃는내일치과가 시행하고 있는 신입교육, 주간교육 등 교육의 형태와 내용, 내부 매뉴얼과 체크리스트 등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임상강의에서는 최정호 원장이 ‘Usual Vs. Unusual Extraction in Adult Patients’를 주제로 발표하고, 구치부나 전치부가 손상되거나 상실된 증례에서 다양한 발치 옵션과 고려사항들을 소개했다.

최 원장은 “성인 특히 중장년층 환자의 치료에서는 여러 가지 구강내 환경과 연령을 고려할 때 치료목표의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김병호 원장이 ‘3급 수술교정에서의 발치와 비발치의 선택’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원장은 “중년의 턱교정수술 환자에서는 발치 여부나 수술의 양을 결정함에 있어서 자연적인 얼굴변화 양상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상악전치의 경사에 대한 기준과 상악궁의 폭경, 양악수술의 적용여부, 환자의 연령대 등 각각의 고려사항을 증례에 적용하는 방안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웃는내일치과는 내년 7월 9일 개원 13주년 학술집담회는 ‘Class Ⅲ 하악골의 성장, 언제까지, 어디까지’를 주제로 하악성장에 관한 고민을 풀어보는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병호 원장은 “학술집담회는 그간 진료를 하며 웃는내일치과 의료진이 궁금했던 것, 교정치과의사들이 관심있는 이슈를 해마다 선정해 한 해 동안 연구한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는 일종의 ‘학예회’”라며 “치과교정학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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