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52 (금)
한국 CAD/CAM 시장 성장 여지 있나
상태바
한국 CAD/CAM 시장 성장 여지 있나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5.07.09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공소는 이미 포화 … 치과는 아직 관망 중으로 평가

 


VANCOUVER, Canada: 국제적인 시장조사 기업인 iData Research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한국치과시장에서는 심미치과치료가 강조돼 왔다.
 
그 결과 환자들의 요구에 의해 시술가격의 하락은 물론 점진적인 비율로 심미치과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예상기간 동안 한국의 치과보철과 CAD/CAM시장은 미화 약 40억불(한화 약 4조 5천억원) 시장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은 PFM같은 전통적인 방법의 보철물 제작법과 재료 사용에 의존해왔다. 따라서 미국이나 유럽 일부 같은 선진국 시장과 비교 시 CAD/CAM시스템에 대한 투자는 적은 편이었다.

iData의 대표이사이자 CEO인 Dr. Kamran Zamanian은 “한국시장은 심미치과술에 대한 강조로 인해 많은 CAD/CAM 기업들이 잠재적인 시장으로 바라보고 상당한 할인으로 자신들의 시스템을 홍보해왔다”면서 “이에 따라 시장 내 기공소용 시스템은 거의 포화상태에 도달한 상태이며, CAD/CAM시스템을 구입할 여력이 있는 기공소는 현재 매우 적은 비율만 남아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CAD/CAM 시스템과 CAD/CAM 블록 가격은 예측 기간동안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캐너와 밀링장비를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더 많은 치과기공소와 치과들이 CAD/CAM 기술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블록가격은 내려가지만 CAD/CAM시스템이 더 많이 사용됨에 따라 CAD/CAM 보철 시장도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CAD/CAM 블록 판매는 곧 CAD/CAM 시스템이 얼마나 널리 설치됐느냐에 달려 있다. 치과기공소와 치과에서 시스템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CAD/CAM 블록시장은 제한요소가 존재한다.

기공소는 초기 장비구입 투자비용 외에도 관리 비용과 발생 가능한 작동 비용 등을 감안해야 한다.

CAD/CAM 시스템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소형 치과기공소나 치과에는 아직도 큰 부담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독일의 시로나 덴탈 시스템은 한국시장에서 약 50%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선두리더였
다. 이들의 성공은 inLab 3D CAD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수당 지불하는 안으로 실행한 덕분이다.

제작 개수당 지불하는 옵션은 작은 기공소에서도 분할 결제로 감당할 수 있고, 작업량이 많은 큰 규모의 기공소는 선불가격만으로 무제한 사용가능한 버전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 한국 치과보철물 시장과 CAD/CAM 장비 시장은 많은 회사들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이들은 3M ESPE, 3Shape, E4D Technologies, KaVo, DENTSPLY, Wieland, Nobel Biocare, Dentaim, Roland DG, Kuraray Noritake, Yenadent, Align Technology, Amann Girrbach, Dental Wings, GC Tech.Europe, imes-icore, Shining 3D, Straumann과 Zfx 등 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