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내일치과가 오는 11일 ‘웃는내일 학술집담회’를 학여울역 SETEC 2층 컨벤션홀 2에서 개최한다.

중장년층 환자의 교정치료는 성장기 및 청년기 환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여러 불리한 상황 속에서 진행된다. 치주건강이 나쁠 수도 있고 이미 상실된 치아와 보철이 많아 일반적인 발치계획을 세우기 어려울 수도 있으며, 환자들에게 “교정치료 이후에 더 나이 들어 보이면 안 된다, 외모가 개선되기를 희망하지만 너무 변하면 안 된다” 등 어려운 목표까지 요구 받기도 한다.

이에 따라 중·장년층 환자의 교정치료는 치료목표를 현실화하고, 치료를 통해 이룰 수 있는 목표와 어쩔 수 없이 남게 되는 한계를 구체화하고 공감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며 상황에 따른 다양한 발치 옵션이 있을 수 있다.

웃는내일치과 개원 12주년을 맞이해 ‘성인 교정치료에서의 다양한 발치 options’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중장년층 교정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가지 한계상황에 따른 다양한 발치치료와 많이 하고 있음에도 늘 고민스러운 술전교정의 발치 혹은 비발치 결정에 대해 증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

먼저 이정화 원장은 ‘교정치과에서의 직원교육’을 주제로 교정과 단일과목 공동개원으로 12년 지속돼온 웃는내일치과의  직원 교육 시스템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 최정호 원장이 ‘Usual vs Unusual extraction in adult patients’에 대해 강연해 성장기 환자와는 달리 여러가지 한계 상황을 가진 성인 환자에서의 치료계획 시 현실적인 치료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과 그에 따른 다양한 발치 옵션으로 치료한 증례를 중심으로 성인 특히 중장년층에서의 좋은 교정치료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끝으로 김병호 원장은 ‘3급 수술교정에서 발치 비발치의 선택’에 대해 강연해  III급 수술환자에서 최선의 기능과 심미적 결과를 얻기 위한 전치부 경사의 치료목표를 알아보고 술전 교정시 상악소구치 발치여부를 결정하는 요소들을 증례들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