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29대 치협 집행부 공약사항 이행 및 회원들의 요구 증대로 지난 15일 온라인 보수교육센터를 오픈했다.
이에 따라 치과의사는 오프라인 보수교육 외에도 온라인 강연을 통해 보수교육점수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우선 온라인 보수교육의 1차 연제는 ‘CPR’로 선정, 대한치과마취과학회에 연자 및 강의 콘텐츠를 의뢰해 동영상을 제작했다.
온라인 보수교육은 치협 홈페이지 내 보수교육센터를 통해 수강할 수 있으며, 로그인 후 온라인보수교육(온라인강의수강)>수강 가능 목록 확인 후 강의보기>강의당 최초 1회 수강료 결제>강의보기 순으로 클릭하면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강의는 하단에 각 챕터가 나뉘어 있으며, 챕터가 끝날 때마다 출제되는 퀴즈를 풀어야 다음 챕더로 진행된다. 강의 중간에 로그아웃할 경우 완료한 챕터를 재수강할 필요는 없으나 수강하지 않았거나 수강 중이던 챕터는 다시 수강해야 하며, 모든 챕터의 수강을 완료하면 보수교육 점수 1점이 반영된다.
온라인 보수교육은 연간 개인별 최대 2점이 가능하며, 치협은 오는 26일 보수교육위원회를 열어 2차 연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치협은 온라인 보수교육 시행 첫 년도의 교육비용은 1점당 1만원이며, 동영상 제작비, 관리비, 홈페이지 운영비 등을 감안해 추후 인상방안을 고려할 예정이다.
한편 치협은 지난 16일 2015회계년도 제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온라인 보수교육 시행 안건 외에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 관련 홈페이지 개편 등 현안을 논의했다.
치협은 캠페인에 참여하는 치과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홈페이지에 새롭게 추가해, 특정지역 치과를 검색할 경우 해당지역에서 캠페인에 참여하는 치과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운영중이던 윤리위원회 위원들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새로운 윤리위 구성을 결정했다. 장영준 위원장과 이강운 간사와 함께 위원에는 △김종열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장 △남상범(울산지부) 회장 △박정열(광주지부) 회장 △이상훈(대전지부) 회장 △김자혜(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송영숙(법무법인 경률) 변호사 △송영천(법무법인 세한) 대표변호사△정동민(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조경애(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 등이 선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