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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창립 50주년 ‘2015 KDTEX’ 내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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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창립 50주년 ‘2015 KDTEX’ 내달 개최
  • 장지원 기자
  • 승인 2015.06.18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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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50년 향한 “A New Beginning!” … 국제적 행사로 발돋움 준비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가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고양 KINTEX 제2전시장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2015 KDTEX)를 개최한다.

2015 KDTEX의 주제는 ‘A New Beginning’으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치기협이 앞으로의 50년을 위해 새로운 시작점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2015 KDTEX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치기협은 준비위원장을 2명으로 늘리고 학술대회 담당과 기자재전시 담당으로 나눠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학술대회 담당 박형랑 준비위원장은 “작년과 달리 규모를 키우면서 좀 더 세밀하고 전문적인 학술대회를 완성하기 위해 기자재전시를 담당하는 준비위원장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기자재전시 담당 김희운 준비위원장 또한 “작년보다 2배 이상 규모를 키워 치과기공기자재 전시회를 특화해 준비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치과기공의 발전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풍성한 국제 학술 향연

KDTEX라는 이름을 건 치기협의 첫 국제 행사인 만큼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유명 연자들이 학술대회를 장식한다.

2015 KDTEX에 연자로 나서는 대표적인 인물로 Hiroki Goto와 Klaus Muterthies를 꼽았다. Hiroki Goto는 유럽·일본·미국에서 국제 인스트럭터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며 Klaus Muterthies는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세라미스트다.

우창우 학술이사는 “예년보다 더욱 임팩트 있는 해외 연자가 참여하며 디지털화 등 앞으로의 변화에 맞춰 치과계 산업화에서 주가 될 내용을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 측은 면허신고제 시행 첫 해인 만큼 지난해 8500명에 비해 훨씬 많은 1만 명이 참가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그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2015 KDTEX의 참가자에게는 치과기공사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

전시회 라이브로 즐기자

부성만 기자재이사는 “지난달 29일 1차 전시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95개 업체 300여 개 부스가 들어왔다”고 전하며 “최종적으로는 340여 개 부스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는 지난해 225개 부스에 비해 100여 부스 이상이 증가된 수치.

2015 KDTEX에는 CAD/CAM 분야는 물론 최신 지르코니아블록, 왁스, 파우더 등 각 주요 기술 및 재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장으로 꾸며진다.

전시장 내 라이브강연장이 신설된다는 점 또한 2015 KDTEX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우 학술이사는 먼저 라이브강연장의 취지에 대해 “전시회에 참여한 업체들이 정해진 시간동안 제품에 대해 홍보는 물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치과계 모두의 ‘KDTEX’

조직위원회는 해외 협회로 공문을 보내는 등 외국인 참관객 유치에도 애쓰고 있다. 우 학술이사는 “해외 방문객으로 약 100~200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KDTEX의 강연 시간표 중 ‘협회와 회원의 토론회 및 심포지움’이 새로 선보인다.

김 조직위원장은 “터놓고 회원들이 원하는 바를 듣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우리가 직접 주관하지 않고 덴탈2804와 행사치 측에 주관을 맡겨 투명성을 높였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박 조직위원장은 “치과기공기자재 전시회지만 치과 장비 관련 업체도 이례적으로 몇 군데 들어올 예정”이라며 “치과의사들이 참여해도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2015 KDTEX의 모습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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