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편중 현상 여전…서울에만 4634개 의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요양기관수는 8만 6629개소로 2013년 8만 4971개소보다 1658개소가 늘어났다. 치과의원은 지난해 1만 6172개소로 나타났으며, 2013년 1만 5727개소 대비 445개소로 증가했다.
시도별로 보면, 여전히 수도권 편중 현상이 나타났다. 서울은 전체 요양기관 중 2만 1251개소가 존재해 가장 많은 요양기관수를 분포했다. 치과의원은 서울에서 4634개소로 가장 많았고, 경기 3596개소, 부산 1184개소, 대구 802개소, 인천 800개소 순이었다.
치과의사의 수는 전체 2만 2952명으로 조사됐으며, 일반의는 2만 519명, 인턴 329명, 레지던트 864명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사 전문의 수는 1240명으로 이중 치과의원 종사자는 776명, 치과병원 237명, 종합병원 80명, 병원 68명, 상급종합병원 59명, 보건기관 19명, 요양병원 1명이었다.
한편 지난해 치과의원 과목별 진료인원은 1904만 2천 명으로 2013년 1711만 5천 명보다 늘어났으며, 종별 요양급여 비용도 2014년 2조 2884억 원으로, 2013년 1조 8249억 원에 비해 4635억 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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