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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치과기기연구회 포럼 성황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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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치과기기연구회 포럼 성황리에
  • 장지원 기자
  • 승인 2015.06.04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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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패러다임 꿰뚫다

신기술치과기기연구회(회장 신상완)가 지난달 28일 고대구로병원 의생명연구센터 대강당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의 첫 순서로는 허영(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의료기기PD가 나서 ‘의료기기 상생포럼 및 산업부 의료기기 R&D 지원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서는 ‘New Equipment’를 주제로 최성일(바텍) 수석연구원, 문정본(디디에스) 대표, 윤병호(제노스) 박사와 유석환(로킷) 대표가, ‘첨단치과 의료기기 R&D’에 대해서는 허중보(부산대치전원 보철학교실) 교수와 정필상(단국의대 이비인후과) 교수, 강태건(첨단의료기기지원센터) 부장, 박해대(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관이 연자로 나섰다.

이번 포럼은 의료기기 관계자들은 물론 치과의사들까지 다수 참여해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넓고 긴 안목으로 치과의료기기 발전시켜야”
[인터뷰]신기술치과기기연구회 신상완 회장

신상완 회장은 “치과의료기기의 점유율이 세계에서는 약 5% 수준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무려 20% 정도에 달할 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치과의료기기의 입지를 설명했다.

하지만 신 회장은 “치과가 여전히 정부나 국민들에게는 30여 의과 중 하나로만 취급되고 전문화가 돼 있지 않아 미흡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료기기 R&D 산업 면에서 치과의료기기를 담당으로 하는 연구원이 턱없이 부족해 발전에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신 회장이 짚은 것은 전문화. “치과 산업이 전문화된다면 산업 발전과 함께 의료 발전, 국민 보건 발전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신 회장은 밝혔다.

신 회장은 “치과계가 국가 전체의 큰 틀을 보고 넓고 긴 안목으로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만 더욱 세계 중심의 자리에서 성장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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