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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 Korea, ‘ITI Korea Annual Me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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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 Korea, ‘ITI Korea Annual Meeting’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06.04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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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에서 배우는 임플란트 치료

 

ITI Korea(회장 조규성)가 오는 28일 ‘2015 ITI Korea Annual Meeting’을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ITI(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는 임플란트를 연구하는 세계적인 리더그룹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18명의 펠로우와 360명에 이르는 멤버가 ITI Korea 일원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ITI Korea는 ITI에서 나오는 임플란트 최신지견을 국내에 소개하는 활동을 주요 역할로 삼고 있는 만큼 일년에 한 번 열리는 ‘ITI Korea Annual Meeting’을 통해 저명한 연자들이 나서 가감 없는 임플란트 노하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15 ITI Korea Annual Meeting에서는 ‘실패를 통해 배우는 임플란트 방법’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돼 연자들이 실패한 임플란트 케이스들을 통해 왜 실패했는가와 어떻게 회복을 시켰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논의를 진행한다.

ITI Korea 이백수 교육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개원의의 임플란트 식립 비율이 가장 많고 식립된 개수도 세 손가락 안에 들고 있다”며 “문제는 몇 년 전부터 ‘Peri-implantitis’ 등 임플란트 합병증이 많이 생기고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실패에서 배우는 임플란트’로 주제를 정해 진단의 오류, 수술과정에서 생기는 오류, 보철 과정의 오류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연자들의 실제 경험을 통해 논의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강연에서는 권긍록(경희대치전원 보철과학교실) 교수가 ‘치료계획에서의 오류’에 대해 강연하며, 권대근(경북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임플란트 수술과정에서의 실패’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이어 한동후(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 교수가 ‘보철수복과정과 관련된 실패’에 대해,  김태균(연세고운미소치과) 원장이 ‘골 이식의 실패’에 대해 짚어줄 예정이다.

해외 초청연자로 나서는 일본의 Yasushi Nakajima 선생은 일본 ITI 펠로우로 오사카치대를 졸업하고 스위스와 미국에서 치주에 대해 연구해왔으며, ‘Peri-implantitis’에 대해 가장 정리를 가장 잘해놓은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일본에서도 ‘Peri-implantitis’에 대한 고민이 큰 만큼 그는 오랫동안 ‘Peri-implantitis’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2015 ITI Korea Annual Meeting’에 연자로 나서 ‘Peri-implantitis의 관리’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

3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패널 디스커션에서는 4명의 ITI 펠로우가 나선다. 우선 장윤제(장윤제치과) 원장이 ‘Screw loosening’에 대해 강연해 임플란트 보철 시 스크류가 풀리는 문제에 대한 원인과 처리방법에 대해 짚어줄 예정이며, 오남식(인하대병원 치과) 교수가 ‘원인을 알 수 없는 pain’에 대해 강연해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나서 환자에게 찾아오는 이유 없는 통증에 대한 원인 분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는 이봉호(서울플란트치과) 원장과 김용덕(부산대치전원 구강외과학교실) 교수가 ‘Sinus 천공 시 대처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인터뷰] ITI Korea 조규성 회장

“근거 기반 임플란트 교육 니즈 충족”

 

ITI Korea(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 in Korea)는 임플란트를 연구하는 세계적인 리더그룹의 한국지부로서 ITI 본부가 임플란트와 관련된 여러 이론을 정리해 컨센서스를 형성하면 이를 전파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콘센선스를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다.

조규성 회장은 “현재 8명의 펠로우와 360명에 이르는 멤버들이 모여 스터디 클럽과 1년에 한번 진행되는 Annual Meeting, 4~5회 진행되는 Forum Day를 통해 학문을 교류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개설된 ITI 온라인 아카데미가 가지고 있는 근거에 기반을 둔 폭넓은 강의 동영상, 임상비디오, 사례 분석 등으로 많은 임플란트 임상가의 효과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ITI 온라인 아카데미는 공간과 시간적 제약 없이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치료가이드, 각종 질문과 그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

임상가가 ITI 온라인 아카데미를 통해 특정한 분야의 주제에 대해 심층적인 접근을 했다면, Annual Meeting은 ITI 펠로우들이 직접 나서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실제적인 지식을 전달한다.

조 회장은 “오는 28일 열리는 Annual Meeting과 Forum Day와 Study Club 등을 통해 회원들이 임플란트 최신지견을 나누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임플란트 임상과 관련한 최신의 지식과 양질의 정보 등을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Annual Meeting에서는 ITI 펠로우들이 경험했던 임플란트 실패 케이스를 직접 보고, 무엇이 문제였고, 어떤 식으로 문제를 처리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회장은 “ITI Korea에 가입하면 임플란트 임상과 관련한 최신의 지식과 양질의 정보 등을 빠르게 접하고,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서 많은 임상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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