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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학회, 2015년도 춘계 학술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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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학회, 2015년도 춘계 학술 워크숍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06.04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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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안티에이징 노하우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차인호)가 ‘2015년도 춘계학술워크숍’을 지난달 30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Facial Soft and Hard Tissue Contouring Surgery’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보톡스와 필러의 임상적용을 위해 얼굴 해부학과 실제 임상결과, Face lifting, Lipo-suction, Malaplasty, Facial Soft Tissue Profiling 및 외상 후 안면기형을 교정하는 방법 등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결과와 임상경험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첫 강연에서는 김희진(연세대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서 ‘Clinical facial anatomy for the Botulinum toxin and filler’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어 이진규(M치과) 원장이 ‘Facial Soft Tissue Lifting and Submental Lipo-suction’에 대해 강의했다.

이 원장은 “안면 골격의 부조화를 보이는 환자들은 보통 하악 하방에서부터 목으로 이어지는 부분의 윤곽이 불명확하거나 어색한 경우가 많다. 특히 하악 전돌증의 경우 턱 아래에 살과 지방이 축적돼 이중턱이 생기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며 “이런 경우 레이저 지방 용해술과 지방 흡입술을 통해 이중턱도 없애고 턱 아래 부분의 피부에 탄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권경환(원광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Facial soft tissue procedure – Botulinum Toxin and Dermal Filler’에 대해 강의했다.

권 교수는 “치과에서 조차 보톡스와 필러로 진료를 한다는 것에 대해 생소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며 “우리 치과계의 인식과 교육부터 제대로 돼야 한다. 스탭들의 교육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현민(가천대 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Corrective Procedures in Post-Traumatic Facial Deformity on Nose and Skin’에 대해, 국민석(전남치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Basic principles and current trends of reduction malarplasty’에 대해, 최진영(서울대 치과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Facial Soft Tissue Profiling with Bioabsorble’에 대해 강의했다.

|차인호 회장은 “우리 학회는 악안면성형재건 분야를 연구하고 임상에 적용하면서 꾸준히 이 분야를 발전시키는 데 많은 공헌을 해왔다”며 “최근 언론을 비롯한 일반 사회에서 악교정 수술 분야를 비롯한 우리 분야가 단순히 경제적 이득을 많이 취할 수 있는 분야라고 그릇된 인식을 하게 되는 안타까운 실정에 놓이게 됐다”고 심정을 전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회원 모두가 항상 우리의 임상 술기가 이론에 근거해 기능을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미적인 향상을 도모하는 분야라는 것을 명심하고 대국민 홍보 노력을 함께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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