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예원, ‘Ti-Oss’ 국내시장 기지개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공략

2015-04-30     이현정기자


치예원(대표 김성오)이 이종골 이식재 ‘Ti-Oss’의 국내시장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위한 기지개를 켠다.

치예원은 최근 치과기자재업계 20여 년 경력의 석유선 부사장을 전격 영입, 국내시장 공략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치예원은 해외 20여개 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자신감으로 국내에서 재도약을 꾀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Ti-Oss’는 외산 제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품질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개척해 나갈 전망이다.

‘Ti-Oss’는 100% Cancellous의 다공성 구조로, 혁신적인 분쇄기술로 인한 혈관형성 및 이동을 가능하게 해주고, 넓은 내부 표면적을 갖는 데 매우 유리하다.

치예원 관계자는 “‘Ti-Oss’는 단위 그램당 볼륨이 다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 0.5g 제품의 부피가 약 1.5cc로 뛰어난 볼륨감을 자랑한다”면서 “이것은 곧 치과의 재료비 절감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Ti-Oss’는 이상적인 저온처리(600~800℃) 과정을 거쳐 휴먼본 같은 자연스러운 표면을 보이고, 고열처리로 인해 생기는 Vitrification(유리화현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Octa-Calcium Phospahte Crystal이 형성돼 Osteoblast 활동을 돕고, 상대적으로 빠른 골 형성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아울러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단백질 등 잔류물을 완전히 제거해 혹시라도 갖고 있을 부작용의 우려를 없애준다.

석유선 부사장은 “‘Ti-Oss’는 터키, 이탈리아, 포르투칼 등 해외 20여 개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세계시장에서 유수의 수입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제품으로, 국내 임상가들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