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남치대·치전원 동창회 전철오 신임회장

“동창회 조직 강화 힘쓸 것”

2012-05-04     이현정기자

앞으로 2년간 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이하 동창회)를 이끌어 나갈 전철오 신임회장이 “동창회 각 조직의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전 신임회장은 “그간 치대 전환 문제로 홍역을 치르기도 하고, 바쁜 일상으로 동창회에 함께 하지 못했던 회원들이 있어 다시금 내부적으로 탄탄하게 조직을 재정비해야 할 요구가 있다”면서 “임기 동안 동문들과의 소통에 주력해 내부조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먼저 동창회 산하 광주·전남지부 및 경인지부 등 각급 지부와의 연대를 한층 튼튼히 다지고, 회원들의 소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부 방문사업을 통해 회원들과 밀접하게 소통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전 신임회장은 또한 “조만간 집행부가 구성되는대로 그동안 동창회 현안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던 오피니언 리더들을 모아 집행부의 발전방향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워크숍 형식을 빌려 동창회 발전방안뿐만 아니라 치전원과 동창회 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방안 등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치대 전환 추진과 관련해 전 신임회장은 “치전원 잔류를 결정한 3개 대학의 동창회 협의체가 이미 구성돼 있어 이를 통한 협력을 이어갈 생각”이라면서 “학교 측에서 치대로의 전환 입장을 밝혀 서로의 의지를 확인한 만큼 교과부 설득 작업 등 협조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신임회장은 “열정을 가진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해 동문들에게 유익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많은 동문들이 관심과 애정을 갖고 동문회를 지켜봐 주면서 행사에도 더욱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