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치과인 “치과미래 전망” 교차

치과의사 25%, 위생사 44%만 낙관

2014-06-05     윤미용 기자

 

 

LONDON, UK: 최근 시행된 영국 내 치과의료인의 향후 2년간 미래전망에 대한 조사에서  낙관적인 전망이 직종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치과의료분야 중 교육과 기술발전 분야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영국 내 치과의료의 미래에 관한 태도와 의견을 GDC(the General Dental Council)에서 치과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37%는 미래에 대해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1%는 비관적이었다. 그러나 응답자 중 치과의사는 25%만이 낙관적인데 반해 치과위생사 등은 44%가 낙관적이었다. 남성 중 47%는 비관적으로 본 데 비해 여성은 25%만이 비관적이었다.


향후 유망한 분야로는 73%가 교육과 발전을, 45%는 기술개발을 유망하다고 꼽았다. 그러나 규제 등 법규 관련 변화에서는 62%가, 재정적인 문제는 61%가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영국에서 개원하기 위해서는 GDC에 신고해야 하며, 현재 GDC에 등록된 치과의료인은 약 102,800명이다. 이중 치과의사는 40,300명이며 기타 치과관련 의료인은 62,500명이다.


이번 조사는 치과의사 3,611명(37%), 치과위생사(46%)등이 참여했으며 동일 조사는 2013년 11월 및 12월, 그리고 2014년 1월과 2월에도 실시된 바 있다. 본 조사보고서의 전문은 GDC웹사이트에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