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치과 레이저 수술 시야 넓히다

2014-04-25     정동훈기자

 

대한레이저치의학회(회장 김수관, 이하 레이저학회)가 지난 19일 ‘2014년 대한레이저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연세대치과병원 7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레이저 블루오션을 향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저출력 레이저의 다양한 활용법 및 레이저를 이용한 치과수술의 구체적인 소개 등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강의가 진행돼 참가자들이 치과용 레이저에 대한 한층 깊은 시야를 갖도록 도와줬다.

첫 강연에서는 박인숙(대구가톨릭대병원 치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LLLT(Low Level Laser Therapy)의 이해와 활용’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서종진(CCL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과레이저 멋지게 활용하기’에 대해 강연했다.

서 원장은 “레이저를 치주낭 내로 삽입해 상피와 염증조직을 제거한 후 치석과 치태를 제거한 뒤 레이저를 이용해 지혈하면 환자의 불편감을 최소로 해 증상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기존의 치주 수술과 비교해 효능에 크게 뒤처지지 않으면서 환자의 협조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이저학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안종모(조선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를 회장으로 선임했다<관련인터뷰 1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