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KDEI, 병원사무관리사 1차 시험 치러

1300명 응시 ‘북적북적’

2013-12-12     박천호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 이하 오스템)와 대한치과교육개발원(KDEI)이 시행한 ‘제 1차 병원사무관리사 시험’이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소재 경기고등학교에서 1300명의 치과스탭이 응시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병원사무관리사란 치과스탭의 보험청구 지식과 실무능력 및 병원관리 소프트웨어의 활용 능력을 경력과 시험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인증하고 관리하는 제도로 전국치과의 70% 이상에 보급되어 있는 ‘두번에’와 ‘하나로’에 대한 활용능력과 경력을 종합적이면서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
응시 자격은 치과위생사를 비롯해 간호사, 조무사 등 스탭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4급은 별도의 DSS(Dental Software Speciallist) 점수가 없이 응시할 수 있지만 1~3급은 각 급마다 정해진 경력과 교육점수가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병원사무관리사 제도가 도입되고 활성화되면 치과 스탭들은 자신들의 업무경력과 실무능력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객관적으로 평가 및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며 “치과에서도 건강보험 청구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탭을 통한 병원운영 실무능력향상도 함께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시험의 결과는 오는 23일 덴잡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2014년도 시험 일정 확인과 현재 진행 중인 2014년도 시험 사전 접수도 덴잡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