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학회, 14일 추계학술대회서 성과 및 과제 점검

치과건보 급여확대 “제대로 됐나”

2013-12-05     이현정기자

 

노인틀니,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급여화 등 치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따른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는 오는 14일 신흥 본사 11층 대강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2013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과의료의 보장성 강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와 개원의, 대학교수 등 다양한 연자가 나서 치과 보장성 확대와 관련한 현황 및 전망 등을 논의한다.

특히 심평원 관계자는 심사사례를 중심으로 일선 치과에서 궁금해 하는 보험청구 항목들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들려줄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학술대회 첫 순서에서는 김현숙(심평원 서울지원) 차장이 ‘치아홈메우기, 완전(전체)틀니, 부분틀니 그리고 치석제거의 심사사례’를 소개하고, 이어 이주석(가인치과) 원장이 ‘치아홈메우기: 급여화의 시작과 변화과정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한동헌(서울대치전원) 교수는 ‘국민들을 위한 치과의료 보장성 강화의 미래’를 주제로 그동안 치과건강보험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해 온 내용을 정리한다.

양정강 회장은 “치과분야 보장성 강화에 따른 변화과정, 잘된 부분과 아쉬운 부분들을 살펴보고, 치과의료 급여화의 올바른 방향 설정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것”이라며 많은 치과의사와 스탭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