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회, 내달 12일 정기총회···연송치의학상 시상식도 열려 

8일 정기이사회서 연송치의학상 수상자 선정 연송치의학상에 윤형인·권재성·임현창 교수  8월 31일 치의학회 회원 분과학회 협의회 및 학술세미나 개최

2024-03-20     이수정 기자

 

치의학회가 내달 12일 정기총회에서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는 지난 8일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회의실에서 2023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연송치의학상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치의학회 제20회 연송치의학상 대상에는 윤형인(서울대) 부교수가, 연송상에는 권재성(연세대) 조교수가, 치의학상에 임현창(경희대) 부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12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치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치의학회 정기이사회에서는 학회 회원 분과학회 협의회 및 학술세미나 개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기총회 외 각 회원 분과학회들과 의견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오는 8월 31일 개최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허민석 학술이사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회원학회들의 고충과 의견을 나누고, 더 나아가 치과계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사회는 ▲2023회계연도 최우수·우수 운영학회 선정의 건 ▲국시원 연구과제 신규 신청의 건 ▲Journal of Korean Dental Science 투고규정 개정(안) 검토의 건 등을 논의·의결하고 ▲업무 및 재무 ▲Journal of Korean Dental Science 16권 2호 발간보고 및 우수논문 선정의 건 ▲‘의사와 의과대학생을 위한 치의학교과서’ 집필위원회 위원 구성 및 진행사항 보고의 건 ▲표준치의학용어 TF팀 회의 진행의 건 등을 보고했다.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은 지난 1년간의 회무를 돌아본 뒤 “남은 임기 동안 치의학회가 계획했던 여러 활동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이사님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신흥연송학술재단이 후원하는 연송치의학상은,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 및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연송상과 치의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0만원의 상급이 지급된다.